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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2 15:58
근데 개들끼리 교미하려고 들어서 태대 얼굴 존나 새빨개지고 서로 의식할거 생각하면 그것도 존나 좋음ㅋㅋㅋㅋ

시작은 대만이었겠다 대만이가 어느날 쪼그만 초코푸들을 한마리 입양했는데, 이름을 섭이라고 지은거임ㅋㅋ별생각 없음 안 사귀는 태대임 남친 이름 붙인것도 아님 걍 쪼푸가 태섭이 닮았다고 이름 섭이로 붙여놓고 섭아~섭아~하는데

듣는 진짜 섭이 (송태섭) 좀 어이없죠? 
와...이 형 나한텐 곧 죽어도 송태섭. (딱뚝콱) 하고 부르면서 저 쪼만한 강아지한테는 섭아 섭아 잘도 하네. 

그래서 태섭이도 허스키 한마리 들여놓고 이름 만이라고 붙일듯ㅋㅋㅋ만아~우리 만이~하는데 듣는 대만이도 기분 이상하고ㅋㅋ

그러다 둘이 개산책시키다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라. 어 형도 여기 와요? / 당연하지. 태섭이는 주로 저녁에 산책시키고 대만이는 아침에 산책시켜서 지금까지 한번도 못 만난 거임. 그렇게 각자 댕댕이 데려온 상태로 만나서 얘기나누는데

갑자기 섭이(수컷)이 만이(암컷) 한테 헥헥거리면서 만이 뒤에 찰싹 달라붙는거임ㅋㅋㅋㅋ만이 당황해서 쩔쩔매는데 섭이가 만이 다리에 대고 열심히 붕가붕가(....) 시도를...ㅋㅋㅋㅋㅋㅋㅋ

대만이 그거 보고 와아악!!! 소리지르면서 야 섭아 뭐하는거야!!!! 아 진짜 이녀석이 발정나가지고!!!!! 하는데 듣는 송태섭 기분 존나 이상하곸ㅋㅋㅋㅋ


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진짜로 발정난 섭이(송태섭)가 만이(정대만) 한테 교미시도 하겠지....이런 태대 ㅂㄱㅅㄷ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