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정대만 선배랑 하는 연애에… 탱댐 처음 사귀고 몇 주 동안 태웅이가 제일 많이 한 말 ‘원래 연인끼리는 다하는거 아닌가요’ 이거임 ㅋㅋㅋ 그 나이대 남자애답게 길거리에서 손잡기 밥 먹고 영화 보기 이런 평범한거 다 하고 싶어하면 귀여울 것 같아 ㅋㅋㅋㅋ 사람 많은데서 표정변화 하나 없이 손 잡으려 하길래 정대만 기겁하면서 피했는데 서태웅 바로 시무룩해져서.. 좀 사람 없는데서 대만이가 다시 손 잡아주면 표정은 그대로인데 귀만 빨개지는 쿨냥이겠지 ㅋㅋㅋ 태웅인 다 처음인데 대만인 이미 연상의 누님이랑 연인사이 할만한 거 다 해본 상태였으면 좋겠음 ㅋㅋㅠㅠ
태웅인 당연히 선배도 처음인줄 알았는데
-태웅아 너는 안그래보이는데 은근 하고 싶은 것도 많다? 이 귀여운 자식
- …선배는 아닌가요.
- 나? 나는 옛날에 이미 다해봐서 별로…헙

이런 대화로 다 들켜버린 거임.. 당연히 태웅이 개삐지고.. 대만이가 박히면서 이런 건 니가 처음이라는 말로 삐진 연하 풀어줘야 함.. 암튼 그 이후에도 태웅인 선배랑 하고 싶은거 많을 것 같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