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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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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뭔가 땅굴 안파고 혼자 깊게 생각하지않고 보이면 보이는대로 이유가 있겠거니 무던하게 살아왔으면 좋겠음


태섭이 한나 좋아했던거 실시간으로 다 봐와서 여자도 좋아할 수 있는 거 알지만 내가 좋으니까 나랑 계속 만나고 있겠지, 내가 별로였으면 벌써 떠났겠지 저 송태섭이란 놈은.

해서 여자가 태섭이한테 접근해도 별로 감흥 없을듯

그렇다고 남자가 태섭이한테 접근한다? 질투하는 정대만 없음. 거슬려서 눈 앞에서 치우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질투심은 아님. 누가 봐도 쟤보단 내가 낫거든... 자기객관화 존나 잘되어있는 , 근거있는 자신감 정대만...

그래도 자기가 전혀 질투하는 모습 안보이면 저 쪼그만 머리로 또 이상한 생각할거 뻔하니까 적당히 질투하는 척 해주기도 하겠지

근데 태섭이는 그러고싶지않아하면서도 질투심 강해서... 처음엔 질투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여자가 말걸어와도 대충 고개 끄덕여주면서 대화이어갔는데 어느날 태섭이가 눈물 뚝뚝 흘리면서 아무래도 형은 나보단 그냥 예쁜 여자 만나는게 나을 것 같아요. 하고 붙잡는 대만이 뿌리치고 울면서 집에 간 적이 있던 터라 대만이 그 이후로는 장난으로도 태섭이 오해하거나 질투할 만한 상황 안만들듯.


그러다가 한참뒤에 대만이 스스로 깨달았으면 좋겠다. 자신은 질투를 하지않는게 아니라 질투를 할 수 가 없었던 거지. 앞으로 송태섭이 제 옆을 떠날 수는 없을테니까 .
언젠가 송태섭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제 옆에 항상 묶어둘 건데 뭐하러 질투를 하겠어

태섭이 앞에선 질투하는 척 투정도 부리다가 실실 웃는 입꼬리에 입맞춰주는 다정한 연인처럼 굴다가 뒤돌면 표정 싹 굳는 소유욕이랑 정욕에 불타는 그런 약간 뒤틀린 대만이 보고싶다...송태섭 한정 미친놈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