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주변 오지랖 보수 어른들이 풋 온 유어 팬츠!!! 이래도 눈썹 한번 짝짝이로 올려주고 팬티 드러낸 채로 뚜벅뚜벅 걸어갈 거 같음.



그런데 흰셔츠에 까만슬랙스 차림의 정대만이 불시에 찾아와서 송태섭이 알바하는 식당에서 엉덩이 흔들면서(그렇게까진 흔들지 않았음) 팬티 다 보여주고(반밖에 안보임) 햄버거 날라주는 거 보고 극대노 해서는 송태섭 바람났다고(안 났음) 울고불고 난리쳐가지고

그 이후로는 무조건 바지 꼭꼭 올려 입고 벨트까지 차고 다니는 송태섭....


근데 대신 송태섭도 제발 흰 옷 좀 안 입고 다니면 안되냐고 매달렸을 듯. 바지 올려입는 조건으로 흰티 압수 당한 정대만...

사실 정대만 옷 반절 이상이 흰 상의라 아니.. 이건 좀 불공평하지 않나? 하면서도 송태섭 또 바지내리고 다닐까봐 처분하긴 하겠지

그렇게 어찌저찌 잘 지내던 태대...
송태섭이 귀국하던 날 자기 앞에서만 입어달라고 또 무지 흰티(뭐시기명품 한장에 1n만원)짜리 사다줘서 언젠 입지 말라며...하고 묭해지는 정대만...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