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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03:34
산책한다고 나왔는데 한 아주머니가 개만이 보고 칭찬하니까 기세등등한 얼굴로 태섭이 돌아보는 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태섭이는 황당하기만 함 뭐 어쩌라고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하게 생기면 뭐하냐고 어제도 그렇게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지멋대로 계속 박았는데... 하며 괜히 개만이 쏘아보면서 목에 남은 자국 매만지는 태섭이랑 내가 좀 잘생기고 착하지ㅋ 하며 자랑스럽게 걷다가 자기 째리는 태섭이 눈 보고 왜 나 아무것도 안했어! 하고 낑낑거리는 개만이어라. 집에 오고 태섭이가 발 닦아주기 무섭게 사람 되서는 송태섭 아까 나 왜 그렇게 봤어. 왜 나 미워하는 얼굴로 봤어. 하면서 잔뜩 치대는데 태섭이 반응이 뜨뜻미지근하니까 태섭아아... 나 미워하지마아... 하고 귀까지 축 쳐져선 허잉 울길래 안 미워해요. 하고 머리 복복 쓰다듬어주면서 달래주는 태섭이도 보고싶다.



대만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