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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1 01:42
노력도 50번씩이나 했는데 막상 종생으로 코꿰인건 문짝만한 남자애라니 하면서 태웅이 품에 안겨 있는 자기 모습 보고 문득 현타오는거 보고싶다ㅋㅋㅋㅋ

근데 그건 태웅이도 마찬가진게 태웅이는 남녀상관없이 애초에 연애고 결혼이고 무감흥 노생각이었는데 벼락같이 평생의 반려자가 생겨버린거라 백호가 그따위 한탄할때마다
- 원래 세상일이 그런거야
하고 의젓하게 타이르면서 꼭 끌어안는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
뜻대로 안되는 일도 있다는거 백호 만나면서 깨달았거든ㅋㅋㅋ

사랑에 빠지면서 인간사 한치앞을 알수 없음을 배우고 한층 겸손해진 탱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