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갓 대졸 신인 선수 때 여자 팬들한테 요즘 인기가 좋은데 팬들이 뭐라고 부르는 게 젤 좋냐는 질문받았을 때
...오빠용,,, 하고 얼굴 붉히던

초등 농구부/남중/남고 것도 공고/대학도 남자농구부
이명헌

(〃´Θ`〃)


그 이후로 농구장엔 굵직한 오!!!!!!!!!빠!!!!!!!!!!!! 소리가 가득 메우고

에라이 남자 팬 밖에 없어용

이명헌 여자 팬 한줌단한테 눈물겨운 팬섭 갈겨줘도 담날 남초 사이트에 오늘 명헌오빠짤 하고 이명헌 사진 도배됨


...에휴!


이명헌이 서른이 되어도 오빠
서른다섯 마흔이 되어도 오빠
은퇴식 때도 오빠


근데 그 많은 오빠 소리 중에서도 아침에 띵띵 불은 얼굴 뭐가 이쁘다고 반죽하듯 주무르며
오빠 일어나요오오 하고 떼 부리는 연하 남편이 불러주는 오빠가 제일 좋다네요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