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잘 지낼 거 같은뎈ㅋㅋㅋㅋ
싸울 땐 진짜 또 개같이 싸울 거 같음ㅋㅋㅋㅋ


그래서 처음 싸우던 날 다른 팀 동료들이 너무 진심으로 싸우는 걸 목격하고 걱정하는데...

코치진으로 있던 달재가

아아 너무 걱정하지 마세여!
진짜 싸우는 거니까요!(얼마 안 가요)

라고 해서 다들 심각해짐


그래도 컸다고 주먹 날리기 시작하기 직전까지만 가는데...
막내 선수는 경찰 불러야 할까봐 달달 떨리는 손으로 폰만 붙잡고 있었을 듯


그래놓고 다음날 아침에도 나란히 체육관 들어와서
다들 어리둥절해 함


그래도 곧 다들 익숙해질 듯

경기중에도 싸우다 다른 팀 멘탈 본의 아니게 흔들어 놓을 때도 있어서 약간 최종병기 취급도 당함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