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스탠포드 졸업하면 패트릭이 아트 집에서 같이 살 것 같음 맨날 시덥잖은 장난치면서 깨는 볶아도 둘 다 요리할 줄은 몰라서 서로 스크램블 에그나 팬케이크 같은 걸로 니가 잘하네 내가 잘하네 하다가 다 태워먹고서 결국 레토르트 사러 장보러 가고




같이 대회 나가면 내일 훈련/경기 있으니까 오늘은 진짜 하지 말고 일찍 자자고 약속하고 침대 붙여놓고 둘이 말도 없이 가만히 누워 있는데 괜히 더 의식돼서 서로 아닌 척하다가 1분 뒤에 깔끔하게 딱 한 번만 하자 이러고 붙어먹고




아트가 경기 안 풀렸거나 예민한 날에는 별 거 아닌 걸로 패트릭한테 트집 잡기도 하는데 패트릭은 왜 그러는지 아니까 그냥 아트가 하는 말 들어주는 척하면서 짜증내는 것도 예쁘네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을듯 그러다 아트가 지금 웃어? 이러면 능청스럽게 얼굴 가리고 얘기하던가 이럴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