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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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00:59
박차고 나와가지고 괜히 돌멩이나 퍽퍽 차며 동네 돌아다니며 시간 허비하고 있는데
주머니에 있던 더도말고 덜도 말고 딱 5천 원으로 떡볶이에 튀김 사 먹고 코에 떡볶이 양념 묻힌 채로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오뎅국물 13잔 마시고 있을 때 딱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여기 김밥 세 줄 이랑 튀김 종류별로 다 담아주시고 떡볶이도 두 접시 더요 국물 많이...해서
그리곤 냉장고에 있는 쿨피스 꺼내서 컵에 콸콸 따라주며
형 이거 좋아하잖아요
파인애플맛 잘 없던데
아 그래서 형이 여길 좋아하구나
... 이제 알았네
먹고 와요
나 집에 가 있을 게
뒤돌아서는 정우성 손목 잡고 끌어앉혀서 냅다 따뜻한 고구마 튀김 입술에 톡톡
화해 신청...뿅
우성명헌
주머니에 있던 더도말고 덜도 말고 딱 5천 원으로 떡볶이에 튀김 사 먹고 코에 떡볶이 양념 묻힌 채로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오뎅국물 13잔 마시고 있을 때 딱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여기 김밥 세 줄 이랑 튀김 종류별로 다 담아주시고 떡볶이도 두 접시 더요 국물 많이...해서
그리곤 냉장고에 있는 쿨피스 꺼내서 컵에 콸콸 따라주며
형 이거 좋아하잖아요
파인애플맛 잘 없던데
아 그래서 형이 여길 좋아하구나
... 이제 알았네
먹고 와요
나 집에 가 있을 게
뒤돌아서는 정우성 손목 잡고 끌어앉혀서 냅다 따뜻한 고구마 튀김 입술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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