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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22:57
공주님 소리 듣는거 ㅂㄱㅅㄷ 호댐 2세 예쁜건 당연함 맡겨놨음 엄마아빠가 양호열 정대만인데..호열이 하얀 피부에 작고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그리고 대만이의 쌍커풀진 큰 눈과 공주님 미모를 물려받아서 아기깜토공주님 그 자체일 거란 말임

그러다보니 밖에서도 이쁘다 소리 엄청 듣겠지ㅋㅋㅋㅋㅋ하루는 호댐 2세 엄마아빠 손 잡고 아동복 매장 방문했는데 2세 취향의 예쁜옷들이 좌라락 있어서 엄빠랑 옷 고르느라 정신없는 호댐딸..에게 직원들이 다가와서 찬사를 보내기 시작함 키즈모델 해도 되겠다, 아구 애기가 너무 이쁘네요~공주님이네~등등

근데 그거 미동도 없이 듣고 있던 (유치원에서 토끼반 친구들이 매일 자기한테 하는 소리라 별 감흥x) 호댐딸이

“저는 아기공주님이에요.”

함ㅋㅋㅋㅋ직원들 읭? 하겠지 아니 방금까지 애기 이쁘다고 공주님이라고 직접 얘기했는데 뭐가 다른거? 하고 물음표 잔뜩 띄우는 직원들한테 아기깜토공주 당당하게 말함

“아기는 우리 아빠고 공주는 우리 엄마예요. 집에서 서로 그렇게 불러요. 저는 그래서 아기나 공주가 아니고 아기공주님이에요.”

그 말 듣자마자 아기공주님 양옆에 서있던 양호열 정대만 귀까지 시뻘개져서 서둘러 매장에서 옷 30만원어치 팔아주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직원들 웃참하느라 그분들 얼굴도 시뻘개짐



양호열 정대만 집에서 서로 애기야 공주님 이렇게 불러서 호댐딸 예전에 밥상 엎고 잉잉 울었던적 있었을듯 내가!!!! 애기고!!! 공주야!!!! 하면서ㅋㅋㅋㅋ호댐딸답게 직접 투쟁해서 쟁취한 호칭 >>아기공주님<< 임 아기공주님 만족하셨다고 하네요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