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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16:31
태섭이 유학 정해지면서 정말로 만약에 대만이형이 고백을 받아주더라도 원거리 연애는 형에게 미안한 짓이다 그러니까 고백하지 말자 다짐하고 미국감 하지만 차라리 끝맺음이 확실했다면 나았을거임 대만이를 향한 마음은 모든게 낯선 땅에서 더 강해졌고 태섭이는 대만이를 잊기 위해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붙잡는 연애를 하게됨 미국에서 성공했다고 할 만한 커리어를 쌓고 돌아오는 날까지

좁은 국내 농구계에 태섭이 귀국 소식이 퍼지고 오랜만에 그시절의 북산 농구부가 모이는 계기가 됨 몇몇은 짬이 안나서 못오지만 대만 선배는 온다고 태섭이는 달재를 통해 전해들음 그렇게 태섭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대만이를 보게되는데... 여러 사람들 만나면서 정대만을 향한 사랑도 사그라든줄 알았는데 아니야 기억도 흐릿한 10대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정대만의 얼굴을 보는 순간 가슴이 벅차올라 하지만 그렇다고 바로 고백박을수는 없으니까 일단 가만히 있음

북산 모임 가지는 곳이 꽤 유명한 료칸? 그런 곳이었음 좋겠다 물 좋고 공기 맑고ㅋㅋ 당시 농구부의 주전들은 모두 선수로서 크게 성공했으니까 오랜만에 모이는거 넉넉한 지갑 연거임 근데 얼마전 폭우가 내렸다는데 그 영향인지 뒤편에 있는 산에서 갑자기 산사태가 일어나서 머물던 건물 일부도 거기에 휘말림 다행히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혹시 모르니까 모임은 중지되고 다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고 바빠짐

태섭이는 소중한 사람이 한순간에 떠나갈 수 있다는걸 몸소 배운 사람이잖아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어쩌면 이대로 정대만을 잃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는거임 그리고 대피소로 지정된 건물에서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래 하고 투덜거리던 대만은 곧 인생에서 가장 절절한 고백을 듣게 된다

느바송의 문란한 연애경험은 대만이와 사귀면서 아주 잘 쓰일듯ㅎ
2024.05.07 16: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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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ㅁㅊ 이게 태대야..
[Code: d32b]
2024.05.07 16: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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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막줄 압해해주세요 제발 간절함
[Code: d32b]
2024.05.07 17: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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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두줄 궁금해서 못보면 붕키 잠못자ㅠㅠㅠㅠㅠㅠ압나더ㅠㅠㅠㅠㅠㅠㅠ
[Code: 8958]
2024.05.07 18: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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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란한 일편단심 너무 잘어울림ㅋㅋㅋㅋ
[Code: 5a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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