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316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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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01:03
그런 사람을
4배가 넘는 오랜 시간동안 눈 한번 꿈쩍않고 쳐다보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서툴고 느려서 지금 자신이 무얼하고있는지, 무슨 마음인지조차 아직 모르지만 그렇게 천천히 알게 되겠지.
그러나 그는 알까?
짧은 눈맞춤에 모든걸 담아낸 그의 상대방도 사실은 모든 방면에서 매우 서툴고 부족하다는걸. 사랑 앞에서 자기도 모르게 강인하고 단단해지는 사람이라는걸. 그 상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서 알았으면 좋겠다.
슼탘 테리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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