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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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22:26
귀여울 것 같다..
태섭대만
송태섭 꼴통학교 다녔으면 좋겠음
이사 와서 동네를 잘 몰라서 어쩌다 쌩양아치들만 다닌다는 상고로 진학함ㅠ
대만쌤 오시기 전(1학년)에는 ㄹㅇ 반에서 말 한 마디도 안 하고 잠만 자서 송태섭 목소리도 모르는 애들 많았고 일진은 아닌데 일진들도 안 건드리는 미친새끼..뭐 이런 소문 있었을 듯(어느 정도 사실임 건드렸다 입원할 뻔한 새끼있음)
근데 대만쌤 담임으로 오고 첫눈에 반해버림..
대만쌤은 약간 스물세 살에 교대 졸업하고 스물네 살에 바로 교사 돼서 여기 온 케이스
성적도 좋아서 어디 사립고에서 비싼 돈 받으면서 일할 수도 있었는데 다 마다하고 여기 옴 어릴 적 이 지역에 살았는데 방황하던 때 어떤 선생님(안선생님이겠지..)한테 감명 받아 잘 살기로 한 거라 그분께 받은 은혜를 갚겠다.. 이런 마음으로다가 공교육에 이바지하기로 함ㅠ 태섭이 보고 옛날 자기..혹은 힘들던 친구들 생각나서 ㅈㄴ 잘해줄 거 같음.
일단 정대만 쌉T니까 수학쌤일 듯.. 체육쌤은 아닐 거 같음 체육할 거면 본인이 선수로 뛰고 말지
그리고 초임인데 맡은 반이 꼴통학교에서도 꼴통이라는 태섭이네 반ㅠ인데
태섭이가 대만쌤한테 도움될라고 존나 노력할 거 같음ㅠㅜ
쌤 말 안 듣는 새끼 몰래 찾아가서 조지고 쌤 오시기 전에 환기해서 남고딩놈들 악취 다 빼고 향수 뿌리고 머리겁나만지고
쌤 수업시간에만 노트 펼쳐놓고 필기함..쌤 기살려 드릴려고(근데 뭔 소린지는 모름..걍 받아쓰기임)
대만쌤 수업하는데 누가 시끄럽게 하면 책상 뻥차면서 목소리 깔고
아!존나시끄럽네.
이럼 그럼 조용해짐 근데 대만쌤 눈은 못 마주침 귀 개빨감
대만쌤한테 다나까 씀
대만쌤 말씀하실 때마다 운동부 뒷짐지고 고개 숙이고 들음 혼내는 거 아니니까 편하게 들으라 해도 맨날 열중쉬어함
대만쌤 눈 못 마주침 대만쌤한테 특별비밀과외 받음(옛날 성인테이프 제목같지만 평범한 대입준비용 국영수 과외임)
쌩양아치인데 대만쌤한테 잘 보일라고 2학기 반장 출마함(애들 개어이없는데 송태섭이 노려보는 거 무서워서 뽑아줌..) 대만쌤 지켜??드린다고 쌤 앞에서 드러운 소리 못하게 하고 냄새나는 새끼들 씻고 오라 갈구고 대만쌤 보기 흉할까봐 남자쉑들 야한 잡지 이런 거 보고 있으면 뺏어서 태움 대만쌤이 지보다 어른인데ㅠ
약간 그 지역에서 ㅈㄴ 모든 걸 놓고 막 사는 애들만 오는 학교라 4년제 대학 간다 그러면 존나 비웃음 사는 분위긴데
그래서 대만쌤이랑 진로상담할 때 엄청 부끄러워하면서
ㄱ..ㅊㅔ대..갈라고요
응?
다시 한 번 말해줄래
체대...가고 싶습니다.. 고ㄹ대학교..
이럼ㅠㅠㅠㅠ
뒷짐 지고 있다가 뒷목 벅벅 긁다가 난리나고 부끄러워서 뒷목 개빨감.. 제대로 된 대학 가겠다 말하는 것도 뭔가 민망하고 사실 걍 대만쌤이랑 교실에서 단둘이 뭔 얘기하는 거 자체가 부끄러움 정신차려 태섭아 입시상담이야ㅠ
한편 대만쌤
가능한 활짝 웃으면서 태섭이가 체대를 생각하고 있었구나~하고 최대한 지지하는 태도 보여주려고 노력하면서 태섭이 생기부 넘기는데 뒷목에 식은땀 남....고ㄹ대학교.. 이 척박한 땅에 난 새싹같은 제자의 꿈을 어떻게 짓밟냐고 그치만 고ㄹ대학교.... 최선을 다해 한숨 참는 대만쌤
머 이런 걸로
선생과 제자 태섭대만 ㅂㄱㅅㄷ
다들 남고딩 태섭이와 선생 대만이를 많이 해줘라
ㅌㅆ올린 적 잇음
태섭대만
송태섭 꼴통학교 다녔으면 좋겠음
이사 와서 동네를 잘 몰라서 어쩌다 쌩양아치들만 다닌다는 상고로 진학함ㅠ
대만쌤 오시기 전(1학년)에는 ㄹㅇ 반에서 말 한 마디도 안 하고 잠만 자서 송태섭 목소리도 모르는 애들 많았고 일진은 아닌데 일진들도 안 건드리는 미친새끼..뭐 이런 소문 있었을 듯(어느 정도 사실임 건드렸다 입원할 뻔한 새끼있음)
근데 대만쌤 담임으로 오고 첫눈에 반해버림..
대만쌤은 약간 스물세 살에 교대 졸업하고 스물네 살에 바로 교사 돼서 여기 온 케이스
성적도 좋아서 어디 사립고에서 비싼 돈 받으면서 일할 수도 있었는데 다 마다하고 여기 옴 어릴 적 이 지역에 살았는데 방황하던 때 어떤 선생님(안선생님이겠지..)한테 감명 받아 잘 살기로 한 거라 그분께 받은 은혜를 갚겠다.. 이런 마음으로다가 공교육에 이바지하기로 함ㅠ 태섭이 보고 옛날 자기..혹은 힘들던 친구들 생각나서 ㅈㄴ 잘해줄 거 같음.
일단 정대만 쌉T니까 수학쌤일 듯.. 체육쌤은 아닐 거 같음 체육할 거면 본인이 선수로 뛰고 말지
그리고 초임인데 맡은 반이 꼴통학교에서도 꼴통이라는 태섭이네 반ㅠ인데
태섭이가 대만쌤한테 도움될라고 존나 노력할 거 같음ㅠㅜ
쌤 말 안 듣는 새끼 몰래 찾아가서 조지고 쌤 오시기 전에 환기해서 남고딩놈들 악취 다 빼고 향수 뿌리고 머리겁나만지고
쌤 수업시간에만 노트 펼쳐놓고 필기함..쌤 기살려 드릴려고(근데 뭔 소린지는 모름..걍 받아쓰기임)
대만쌤 수업하는데 누가 시끄럽게 하면 책상 뻥차면서 목소리 깔고
아!존나시끄럽네.
이럼 그럼 조용해짐 근데 대만쌤 눈은 못 마주침 귀 개빨감
대만쌤한테 다나까 씀
대만쌤 말씀하실 때마다 운동부 뒷짐지고 고개 숙이고 들음 혼내는 거 아니니까 편하게 들으라 해도 맨날 열중쉬어함
대만쌤 눈 못 마주침 대만쌤한테 특별비밀과외 받음(옛날 성인테이프 제목같지만 평범한 대입준비용 국영수 과외임)
쌩양아치인데 대만쌤한테 잘 보일라고 2학기 반장 출마함(애들 개어이없는데 송태섭이 노려보는 거 무서워서 뽑아줌..) 대만쌤 지켜??드린다고 쌤 앞에서 드러운 소리 못하게 하고 냄새나는 새끼들 씻고 오라 갈구고 대만쌤 보기 흉할까봐 남자쉑들 야한 잡지 이런 거 보고 있으면 뺏어서 태움 대만쌤이 지보다 어른인데ㅠ
약간 그 지역에서 ㅈㄴ 모든 걸 놓고 막 사는 애들만 오는 학교라 4년제 대학 간다 그러면 존나 비웃음 사는 분위긴데
그래서 대만쌤이랑 진로상담할 때 엄청 부끄러워하면서
ㄱ..ㅊㅔ대..갈라고요
응?
다시 한 번 말해줄래
체대...가고 싶습니다.. 고ㄹ대학교..
이럼ㅠㅠㅠㅠ
뒷짐 지고 있다가 뒷목 벅벅 긁다가 난리나고 부끄러워서 뒷목 개빨감.. 제대로 된 대학 가겠다 말하는 것도 뭔가 민망하고 사실 걍 대만쌤이랑 교실에서 단둘이 뭔 얘기하는 거 자체가 부끄러움 정신차려 태섭아 입시상담이야ㅠ
한편 대만쌤
가능한 활짝 웃으면서 태섭이가 체대를 생각하고 있었구나~하고 최대한 지지하는 태도 보여주려고 노력하면서 태섭이 생기부 넘기는데 뒷목에 식은땀 남....고ㄹ대학교.. 이 척박한 땅에 난 새싹같은 제자의 꿈을 어떻게 짓밟냐고 그치만 고ㄹ대학교.... 최선을 다해 한숨 참는 대만쌤
머 이런 걸로
선생과 제자 태섭대만 ㅂㄱㅅㄷ
다들 남고딩 태섭이와 선생 대만이를 많이 해줘라
ㅌㅆ올린 적 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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