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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13:31
미국에서 미국 지인들 모아서 결혼식 한 번 하고 일본가서 일본 가족들이랑 지인들 모아서 한 번 이렇게 결혼식 두 번 할듯 당연히 미국 지인이 더 많아서 미국 결혼식은 진짜 화려한 느바스타들의 결혼식 그자체인데 일본에서는 소박하게 바다에서 야외결혼식 함
태섭이 의견이긴 했는데 사실 우성이한테 미안해 죽겠음. 우성이네 지인들은 오기도 힘든데다 기왕 가는거 신혼여행까지 오키나와 여행하는걸로 보내게 됐거든. 신혼여행은 우성이 의견이었지만
그냥 무난한 도쿄에서 하고 신혼여행은 주변에 안가본 나라에 가자고 할걸 그랬나 그치만 형한테 결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음.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진 태섭이가 오키나와로 가는 직항 비행기 1등석에서 진짜 오키나와에서 하는거 괜찮냐고 묻는데 우성이가 조곤조곤 말할듯
너도 나도 어릴때 일본을 떠나고, 그땐 타지역에 가더라도 농구 시합때문에 간게 다라서 사실 신혼여행은 자기도 일본에 있고싶었고 그리고 만약 오키나와가 아닌 다른곳에서 하자고 너가 먼저 말했으면 내가 실망했을거라고 거긴 너한테 특별하고 연애할때 내가 가자고 해도 절대 안 데려가지 않았냐고 자긴 태섭이가 오키나와에 가는거 어떻냐고 했을때 진짜 가족으로 인정받은 기분이라 너무 좋았다고
하여튼 이쁜말은 또 어디서 배워가지고. 우성이 마구 쓰다듬어주는 태섭이 예비부부 우태 그렇게 오키나와에서 결혼식준비 시작하고..... 숙소는 태섭이가 우성이도 모르는 사이 사놨던 옛날에 살던 집일듯. 태섭이네가 떠나고 들어와 살던 가족도 나중엔 도시로 떠나서 방치된 집 태섭이가 어느정도 여유 생기자마자 사둠
오키나와 머물면서 그 동굴에도 우성이 데려가고.. 그 농구코트에서 원온원도 하는 우태 너무 보고싶다
둘이 너무 깊어져서 결혼식 전에 폭섹떴는데 그때 료짱 생겨서 미국 돌아온 다음에야 n주 된거 알게됨
어쩌다보니 결혼식과 신혼여행에도 료짱 참석


우성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