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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13:39
보호자가 피보호자의 교육과 사회화 전반을 돕고 부가적으로 탑으로서 성생활을 가르치는 엘리트 문화라니 그뭔..
고대 그리스 문학과 역사서에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임
주로 성관계를 전제한 이 보호자/피보호자로 불리는 기묘한 동성 관계는 나이 제한이 있었음 피보호자는 최소 12세 이상부터 가능했고 보호자는 50대 이상이면 눈치 줬다고
보호자와 피보호자의 성교는 가르침이기 때문에 혐오적인 동성애 행위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구분했음
그래봤자 49살이 13살한테 사회화 교육의 일부로 성관계 가르쳤다고 가정하면 구웨엑이긴 한데 ㅅㅂ.......성숙한 으른이라면 소년 하나씩은 끼는 추세였고 보호자가 일정 기간 후 성적으로 접촉하면 피보호자는 수줍게 몇번 거절하다 가르침을 받는게 예의였다함 뭐라는 거에요 이 변태쉨들아
그런 주제에 보호관계 없이 동갑이 서로 사랑하는 건 존나 불경하다고 욕했음 염병 중년과 소년의 결합은 성스럽다며
더 크리피한건 이 관계는 피보호자가 소년일 것을 크게 강조했다는 점임 피보호자가 보호의 영역을 벗어났다는 주로 수염으로 결정났음 수염이 다 자랐다=성인 남자가 됐다 이런 느낌..? 물론 그게 필수는 아님 그리스 남성들은 30대부턴 정식 가정을 꾸린다는 관습이 있어서 그 때부턴 피보호자에 머물긴 어려웠다는 학설도 있고 보호자보다 연하라면 나이 자체는 상관 없었단 주장도 있음 확실한 건 수염이 있고 성년이 지난 남성이 보호자와 관계를 지속할시 사회적 압박이 가해졌다고 함 엄격한 규정에 따라 피보호자=바텀이기 때문에.. 남성성을 버리고 수동적 성교를 즐기는 가짜 남자라고 경멸했음
(+ 참고로 아킬레우스의 포지션이 고대 학자들의 분노를 산 원인도 이러함 아킬레우스는 자식까지 본 성인인데도 파트로클로스의 피보호자였고, 파트로클로스 옆에 곱게 앉아 소년처럼 수염까지 싹 밀고 있음 철학자들은 영웅의 이면에 뒷목을 잡고 말았읍니다 저 현기증나요 어뜩해요 상태였던 것)
그렇다고 그리스의 모든 도시가 그랬던 건 아님
보다 자유로운 도시들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테베
테베의 보호자들은 피보호자가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는 걸 선호했고, 더 나아가 생애 내내 동반자로서 삶을 함께하는 경우도 비난받지 않았음 테베의 의원 플로라로스-엘리트 전사 디오클레스가 대표적 사례ㅇㅇ 둘은 시민 인권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며 평생을 함께했고, 오랫동안 신성하고 진실한 결합의 상징으로 여겨짐 아테네도 진보적이라 성인기를 넘어 관계를 영구적으로 이어나간 케이스들이 있었음 결혼과는 무관한 관계였기에 대개 각각 아내를 두고 지속했겠지만
사실상 미성년자 성착취가 아니냐는 비판이 많고 그런 특성이 분명 있는 문화임 당연히 사바사라 찐사인 경우도 많았어서 재밌는데 존나 변태같고 양가감정 오짐....
고대 그리스 문학과 역사서에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임
주로 성관계를 전제한 이 보호자/피보호자로 불리는 기묘한 동성 관계는 나이 제한이 있었음 피보호자는 최소 12세 이상부터 가능했고 보호자는 50대 이상이면 눈치 줬다고
보호자와 피보호자의 성교는 가르침이기 때문에 혐오적인 동성애 행위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구분했음
그래봤자 49살이 13살한테 사회화 교육의 일부로 성관계 가르쳤다고 가정하면 구웨엑이긴 한데 ㅅㅂ.......성숙한 으른이라면 소년 하나씩은 끼는 추세였고 보호자가 일정 기간 후 성적으로 접촉하면 피보호자는 수줍게 몇번 거절하다 가르침을 받는게 예의였다함 뭐라는 거에요 이 변태쉨들아
그런 주제에 보호관계 없이 동갑이 서로 사랑하는 건 존나 불경하다고 욕했음 염병 중년과 소년의 결합은 성스럽다며
더 크리피한건 이 관계는 피보호자가 소년일 것을 크게 강조했다는 점임 피보호자가 보호의 영역을 벗어났다는 주로 수염으로 결정났음 수염이 다 자랐다=성인 남자가 됐다 이런 느낌..? 물론 그게 필수는 아님 그리스 남성들은 30대부턴 정식 가정을 꾸린다는 관습이 있어서 그 때부턴 피보호자에 머물긴 어려웠다는 학설도 있고 보호자보다 연하라면 나이 자체는 상관 없었단 주장도 있음 확실한 건 수염이 있고 성년이 지난 남성이 보호자와 관계를 지속할시 사회적 압박이 가해졌다고 함 엄격한 규정에 따라 피보호자=바텀이기 때문에.. 남성성을 버리고 수동적 성교를 즐기는 가짜 남자라고 경멸했음
(+ 참고로 아킬레우스의 포지션이 고대 학자들의 분노를 산 원인도 이러함 아킬레우스는 자식까지 본 성인인데도 파트로클로스의 피보호자였고, 파트로클로스 옆에 곱게 앉아 소년처럼 수염까지 싹 밀고 있음 철학자들은 영웅의 이면에 뒷목을 잡고 말았읍니다 저 현기증나요 어뜩해요 상태였던 것)
그렇다고 그리스의 모든 도시가 그랬던 건 아님
보다 자유로운 도시들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테베
테베의 보호자들은 피보호자가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는 걸 선호했고, 더 나아가 생애 내내 동반자로서 삶을 함께하는 경우도 비난받지 않았음 테베의 의원 플로라로스-엘리트 전사 디오클레스가 대표적 사례ㅇㅇ 둘은 시민 인권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며 평생을 함께했고, 오랫동안 신성하고 진실한 결합의 상징으로 여겨짐 아테네도 진보적이라 성인기를 넘어 관계를 영구적으로 이어나간 케이스들이 있었음 결혼과는 무관한 관계였기에 대개 각각 아내를 두고 지속했겠지만
사실상 미성년자 성착취가 아니냐는 비판이 많고 그런 특성이 분명 있는 문화임 당연히 사바사라 찐사인 경우도 많았어서 재밌는데 존나 변태같고 양가감정 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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