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씩 탑급 여돌이랑 열애설나고 팬들이 우르르 몰려가 상대여돌 좍좍 물어뜯어서 우성이가 공개사과 하는게 일상인 메가슈퍼아이돌인데 사실 자기 기획사 사장님이랑 2년째 연애중이면 좋겠다 그것도 우성이가 대여섯번 끈질기게 따라다녀서 사귄거

처음 고백듣고 사장님 존나 당황해서 니...니가나를왜... 뿅... 하고 말더듬었음 얘네 그룹 기획했을때 분명히 시력검사 다 하고 라식수술 다 시켜줬는데 갑자기 왜 나를 보고 이러지ㅜ뿅 우성아 너 형이 양복 좀 있고 돈 좀 쓴다고 혼란스러워하지 말고 잘 생각해 뿅... 아니면 너 너무 어렸을 때부터 형 봐서 그럴 수도 있어 뿅 하고 다독여줬더니 정우성 자기 고백 안받아주면 이번 벙감독님 영화 신작 계약 엎을거라고 빽빽 소리질러서 멘탈 탈탈털린 상태로 받아줌

형 저는 너무너무 공개연애 하고싶은데 공개되면 진지하게 형 안전이 걱정돼요 심하게 악플달고 그러면 어떡해요 잉잉 사장님 끌어안고 잉잉 우는 애기 (특: 키 2미터)
끌어안긴채로 넋나간 표정 지으면서 '공격을 당해봤자 내가 니 사장인데....' 라고 생각하는 이명헌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