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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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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영화 보다가 대만이 생각남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몰입해서 그 관계가 너무 견고한 나머지 사람마저 끼어들 여지가 없어 보일 정도로 농구에 돌아버린 거 << 이걸 좋아하는 거였음

농구에 돌았다는 게 진짜 도라이처럼 보인다 이게 아니라 그게 기본값이라 겉으로는 이질적으로 보이지 않는데 들여다볼수록 와 정말 미친 사랑이구나 감탄하게 만드는 거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도 좋은데 '업'과 사람과의 관계는 또 다른 쾌감인 게 대만이가 자신에게 오는 사람들 환호보다도 슛소리를 선택한 점, 무려 되살아난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사랑에 대한 확신이 마음에 와닿아서 좋아했나봄

ㄹㅇ 미쳐버릴 만큼 사랑이 느껴질 때가 좋아 심지어 그걸 잃으면 자신을 놓을만큼 너무 커다란 의미인 거
타영화 보는데 정대만도 유사한 광인이라.. 물론 좋은 의미로 ㅋㅋㅋㅋ 산왕전까지 만화 다 읽고 보니까 어떤 일이 생겨도 농구를 포기하지 않을 거란 사실이 보여서 그 점이 좋았음 선수들의 자기 일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은 정말 사람 뽕차게 만든다

사랑하는 일과 나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구도 뒷전으로 만드는 이 관계가 너무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