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반대태면 발랑까진 연하대만이 저런 말 잘할듯ㅋㅋㅋㅋㅋㅋㅋ 태섭이 물 마시다가 놀라서 사레 들려갖고 컥컥대면 헉 선배 괜찮아요? 하면서 등 퍽퍽 두드려주는 대만인데 아파. 아프다고 대만아...! 하고 태섭이가 그러겠지. 근데 이 연하 지금 무슨 생각을 한 건지 귀 끝이 시뻘개져선 미안하다고 말 더듬거리는데.... 순간 태섭이도 어젯밤이 떠오르더니 자기가 대만이 아래서 아파... 대만아 나 아파... 하던게 생각나서 똑같이 시뻘개짐ㅋㅋㅋㅋㅋㅋ 야 너 지금 무슨 생각하냐! 마치 본인 생각을 꾸짖는 것처럼 대만이한테 꾸짖을갈! 하면 대만이 어버버거리다가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하고 도망감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둘이 거리 유지하는데 똑같이 어젯밤 생각하면서 훈련 내내 귀 빨개져 있겠지. 훈련을 어떻게 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무사히 마쳤고 오늘 대태 둘이 뒷정리 당번이라 둘만 남을 때 입술이라도 부비고 싶어서 빨리 다른 부원들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대만인데 부원들 다 빠지자마자 태섭이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먼저 키스하면 좋겠네. 태섭이도 훈련하는 동안 머릿속 고자극 영상파티에 꼴. 해버려서 그런 거겠지. 허겁지겁 혀 섞고 고간까지 부비면서 한참을 격하게 키스하다가 태섭이가 밀어내더니 이거 정리부터 하자. 이래버려서 잔뜩 몸 달은 대만이 진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임ㅋㅋㅋㅋㅋ 근데 당번이니까ㅜ 정리하긴 해야해서ㅜ 입 삐죽거리고 하는데 태섭이가 갑자기 .....부실 방음 상태 알고싶으면 빨리 해. 이래버려서 대만이 눈 번쩍 뜨이고 졸라 재빠르게 해내겠지ㅋㅋㅋㅋㅋ 정리 다 끝나자마자 태섭이 아예 안아들어서 부실로 뛰어가듯이 가선 문 닫자마자 허겁지겁 키스하랴 선배 옷 벗기랴 대만이 손 엄청 바빠질 듯.



대만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