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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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7:57
정대만이 농구 협회 언놈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일 적으로 불평 늘어놔도
자기 가게 주방 정리하면서 아. 그러세요. 네. 아아. 그렇구나. 흐응.
하면서 반쯤 한귀로 흘리고 자기 할일만 하면서 뒷모습만 보여줄 거 같음
그래도 비 오는 날 정대만이랑 같이 퇴근하는 길에
자기가 우산도 들고 가게 재료 장본 것도 자기가 들고
찻길 쪽으로 자기가 걸어가면서 넥타이 삐뚤어졌다고
언제부터 이러고 다닌거냐면서 타박할 거 같음
정대만 사실 양호열이 우산들면 걷다가 정수리 한번씩 우산 아래에 닿는데
그래도 양호열이 우산 드는 게 너무 당연해서 걍 닿던가 말던가 하고 있을 거 같음
자기가 들면 되는데도...
그리고 집에서 있을 때도 정대만이 일주일간 밀린 자기 운동복 빨래 돌려서 너는데
진짜 오랜만에 쉬는 양호열이 소파에 속옷 차림으로 드러누워서 티비 보고 있을 것 같음
정대만이 괜히 같이 놀고 싶은 마음에 양호열 피곤한 거 알면서도
아~ 힘들다~ 누가 안 도와주려나~
하면 힐끔 쳐다보고 피식 웃기만 하고 안 도와 주다가
정대만이 에잉...하고 포기한 뒤로 열심히 빨래 너는 동안에 사라져서 찾아보면
담배 냄새 폴폴 풍기면서 회츄에 쓰레빠 질질 끌고 현관문 들어서는 중
어디 갔다왔어?
하고 정대만이 물으면
아. 잠깐 담배 좀 피우러.
이렇게 말해놓고는 정대만이 아 맞다. 오늘에야 말로 쓰레기 버려야하는데.
하고 쓰레기 모아둔 곳 가보면 텅 비어 있음.
부엌도 묘하게 닦아놓은 티가 나서 정대만은 언제 이렇게 해놨나 싶음
요식업 종사 nn년의 양호열.
손빠른 걸로 하면 누구 따라올 사람이 없음.
그렇지만 일주일 내내 정대만이 싸웠다는 농구 협회 잘난 놈 이름은 기억못해서
아! 그 맨날 얘기 했잖아! 그 싸가지 없는...!!
하면서 정대만이 펄쩍 뛰면
아. 맞다. 그런 놈 있다고 했죠. 아직도 그렇게 하게 냅뒀어요? 별 것도 아닌 게 까부는 데는 매가 약인데...
하면서 은근슬쩍 옷 속에 손 집어 넣고 서방짓 할 거 같음
후...
호열대만
자기 가게 주방 정리하면서 아. 그러세요. 네. 아아. 그렇구나. 흐응.
하면서 반쯤 한귀로 흘리고 자기 할일만 하면서 뒷모습만 보여줄 거 같음
그래도 비 오는 날 정대만이랑 같이 퇴근하는 길에
자기가 우산도 들고 가게 재료 장본 것도 자기가 들고
찻길 쪽으로 자기가 걸어가면서 넥타이 삐뚤어졌다고
언제부터 이러고 다닌거냐면서 타박할 거 같음
정대만 사실 양호열이 우산들면 걷다가 정수리 한번씩 우산 아래에 닿는데
그래도 양호열이 우산 드는 게 너무 당연해서 걍 닿던가 말던가 하고 있을 거 같음
자기가 들면 되는데도...
그리고 집에서 있을 때도 정대만이 일주일간 밀린 자기 운동복 빨래 돌려서 너는데
진짜 오랜만에 쉬는 양호열이 소파에 속옷 차림으로 드러누워서 티비 보고 있을 것 같음
정대만이 괜히 같이 놀고 싶은 마음에 양호열 피곤한 거 알면서도
아~ 힘들다~ 누가 안 도와주려나~
하면 힐끔 쳐다보고 피식 웃기만 하고 안 도와 주다가
정대만이 에잉...하고 포기한 뒤로 열심히 빨래 너는 동안에 사라져서 찾아보면
담배 냄새 폴폴 풍기면서 회츄에 쓰레빠 질질 끌고 현관문 들어서는 중
어디 갔다왔어?
하고 정대만이 물으면
아. 잠깐 담배 좀 피우러.
이렇게 말해놓고는 정대만이 아 맞다. 오늘에야 말로 쓰레기 버려야하는데.
하고 쓰레기 모아둔 곳 가보면 텅 비어 있음.
부엌도 묘하게 닦아놓은 티가 나서 정대만은 언제 이렇게 해놨나 싶음
요식업 종사 nn년의 양호열.
손빠른 걸로 하면 누구 따라올 사람이 없음.
그렇지만 일주일 내내 정대만이 싸웠다는 농구 협회 잘난 놈 이름은 기억못해서
아! 그 맨날 얘기 했잖아! 그 싸가지 없는...!!
하면서 정대만이 펄쩍 뛰면
아. 맞다. 그런 놈 있다고 했죠. 아직도 그렇게 하게 냅뒀어요? 별 것도 아닌 게 까부는 데는 매가 약인데...
하면서 은근슬쩍 옷 속에 손 집어 넣고 서방짓 할 거 같음
후...
호열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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