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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5:57
북산전 하고 나더니 이명헌이 다른 에이스랑 시즌 우승하는거 ㅈㄴ 싫어하게되면 어떡하냐
그렇다고 유치하게 땡깡부리는건 아닌데 걍 기분 ㅈㄴ 안좋은.... 현철이형이 메신저로 '이명헌 봄리그 컵 땄는데 축하 인사나 해라' 보낸 거 읽고 괜히 핸드폰 침대에 툭 던지는 우성이.... 컴퓨터 책상에 앉더니 한국 아이피로 네입어 들어가서는 스포츠 기사 요 쬐끄만 변방 인터넷신문까지 다 읽는 정우성... 턱 괴고 마우스 스크롤이나 드르륵 드르륵 내리다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얼굴의 이명헌이 웬 낯선 애랑 껴안고 있는 사진 보고 띡 창 꺼버리는 정우성.... 스스로도 이 감정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정우성..... 그때 이후로 시간도 꽤 지나서 이제 이명헌 조롱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데 왜 나만 아직 기분나쁠까 우울한 정우성.......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