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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20:41
학창시절엔 둘다 그 감정이 뭔지 잘 몰랐을거임
각자 여학생들이랑 가볍게 소꿉장난같은 연애도 몇번 해봤고 남자한테 느끼는 좋은 감정을 사랑이라고 부를 생각은 못해봤겠지
우성이 미국 간뒤에 이명헌 가슴 한켠이 뻥 뚫린 기분이라 꽤 오래 시름시름 앓았을듯

그러다 우성이 느바에서 할수있는거 다 하고 은퇴할까 고민하다 국내리그에서 조금 더 뛰려고 국내로 아예 들어온 후가 재밌어질거같다
어쩌다보니 둘다 싱글이고 마침 애인이 없고
정우성은 미국에서 게이 바이 접하면서,
이명헌은 우성이 떠난 후에 많이 아프고서
학창시절 그 마음에 성애가 섞여있었다는걸 자각했겠지

이제 정말 거리도 가까워졌으니 형이랑 잘되면 좋겠다 다가가볼까 이런 생각하던 우성인데 이명헌도 같은 마음이었다는걸 금방 알게됨 너무 티내서...

이명헌이 너무 느끼하게 찝적대는게 귀여워서 혼자 웃참 챌린지하는 정우성이 보고싶다
이명헌 그런 수법으로 여태까지 여자들한테 잘먹혔는데ㅋㅋ 그걸 하필 알거 다알고 연애 질리게 해본 30대 정우성한테 시전해서ㅋㅋㅋ
둘다 정작 게이 연애는 해본적이 없으니 서로 남자짓하려드는데 이명헌이 특히 '오빠노릇'하려 드는게 보고싶다ㅋㅋ

같이 길 걸을때 이명헌 문짝만한 정우성 인도 안쪽으로 밀어넣음
카페가서 의자빼줌
우성이가 자기차 타고 내릴때 기다리라고 하고 굳이 차문 열어줌
첫키스할때 이명헌 자기가 올려다봐야 하는 주제에 우성이 허리 감싸서 자기 몸에 붙이고 자꾸 손 은근슬쩍 내려가서 안만지는척 윗엉덩이 슬쩍 더듬기
정우성은 이명헌 귀여워서 대충 기분 맞춰주다가 침대에서 형 당황하게 만들어야 옳다

아 누가 막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들어서 대신 써줬음좋겠다...
센세... 제 소원이 들리나요...?

우성명헌 릷 슬덩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