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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03:20
그럼 미국으로 놀러 온 대만이한테 소개시켜주는 일도 있겠지? 길가다가 만난 같팀 선수랑 인사하고 나랑 친한 팀메이트라고 소개한 뒤에 대만이 앞에서 둘이서 스몰토크도 잠깐 하겠지. 아니 대만이 소외시키는 게 아니라 애인? 멋지네. 애인 만난다고 훈련 안 오는 건 아니지? 당연히 가지. 넌 나를 뭘로 보는 거냐? 음.... 어린애? 훈련 때 보자. 혼쭐을 내줄테니까. 이런 식의 대화인데 대만이 왠지 꼬움... 태섭이가 미국 와서도 잘 지내서 다행인데, 그래야하는데 자꾸 질투가 남..... 그래서 집 가서 쫌 강압적으로 떡치면 좋겠음. 숨막히게 입술을 빨고 아랫배와 아랫배가 딱 붙을 정도로 삽입해도 모자란 느낌이라 너 누구한테 박히고 있어. 말해. 내 이름을 말해. 하면서 자꾸 확인 받으려고 하겠지. 태섭이는 죽을 판임. 다 쉰 목소리로 졍, 대마안..... 션배애...... 대답도 해야되고 숨막히도록 맞춰오는 입술도 어떻게든 받아내야하고 몸이 위로 도망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써야했지. 근데 본능적으로 살려고 하니까 몸이 멋대로 도망가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오히려 더 깊게 들어와서 끝끝내 결장까지 파고들어버리고 태섭이 정말로 죽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완전히 기절해버림. 그리고 다음날 대만이가 대가리 박고 사과하겠지..... 무조건 잘못했다고 납작 엎드리길래 한숨 쉰 태섭이가 이유나 들어보자고 하면 우물쭈물 대더니 ...난 너 보고싶어도 못 만나는데 그 자식, 아니 그 사람은 너랑 매일 만나고.... 니가 주는 패스도 받을 거고 그러니까..... 부러워서 질투나서 그랬다..... 그러면 태섭이 진짜 더 할 말이 없음. 그리고 '그' 정대만이 질투나서 그랬다는 게 믿기지가 않고 조금 기뻐서, 그리고 정대만이 귀여워서 결국 웃고 넘겨버렸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