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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0 09:01
주변에서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면 쿄지가 웃으면서
내 조카~~~
하면서 사토미 끌어 안았으면 좋겠다

사토미는 싫어하면서 쿄지 밀어내려고 하는데 그게 더 철 없는 삼촌 싫어하는 찐조카 같고....

그러고 나면 사토미가 한참 삐져서 말도 안 하고 있다가 나중에야 화난 표정으로
조카라고 하지 마요...
하는데 쿄지가 남들 안 보이게 볼에 슬쩍 입술 댔다 떼고는
화났어?
하고 필살 미소 지어보임


사토미가 뭔 힘이 있냐 걍... 눈 한번 째리고 풀리는 거지
쿄지는 나름대로 사토미를 생각해서...
혹시라도 모르는 일이잖아
자기는 몰라도 사토미는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이 생길 수도 있는 거니까... 그런 거긴 한데....


쿄지가 모르는 건
조카에요~라고 말하면서 허리 쓰다듬는 손끝에 자기도 모르게 힘들어가서 야릇하게 쓸어내리거 있다는 거...

사토미만
어떤 삼촌이 조카 옆구리를 이렇게 만져...

하고 느끼고 있다는 거




쿄사토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