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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6 20:45
침대 기둥에 끈으로 양팔 묶어놓고 꼬붕들한테 다리 한짝씩 붙잡게 하고 ㄱㄱ하고싶다
근데 내가 하는건 아니고 누구 다른 놈 시켜서 하고싶다
사지 강제로 벌어져서 윽윽거리면서 당하는거 머리맡에서 담배 한대 피면서 지켜보고싶다
조직 오른팔이라고 항상 쓰리피스 수트 단정히 차려입고 버버리 코트에 장갑까지 끼고 다니던 놈인데 평소에 꼬붕들이 하도 저놈 무서워해서 너는 애들한테 친절히 좀 대해라 핀잔도 주고 그랬는데 말단 하꼬한테 이사님 박으라고 하극상 시켜주니까 박는 놈 표정도 꽤 볼만함
박는 놈이 안에 싸면 나오라 하고 또 다른 놈 불러다 박으라고 시키고 싶다
옷도 다 벗기지도 않고 하는중이라 바지는 침대 모서리에 널브러져있고 셔츠랑 조끼랑 입던 그대로 단추만 헤쳐져서 박히는대로 흔들리고있음
그 와중에 참는 건지 반성하는 건지 아니면 오기부리는 건지 뭔지 눈 질끈 감고 헐떡거리면서 받아내고 있는 이명헌 얼굴 보고 배알 뒤틀리고싶다
이명헌이. 좋아?
그러면서 손에 쥐고있던 긴 지팡이로 팔뚝 툭툭 치고싶다 팔 묶여있어서 반항도 못하겠지
나는 니가 그렇게 발정나있는 줄 모르고. 진작 이렇게 해줬어야 됐는데. 어이. 너. 그만해. 너. 너. 잡고있는 애. 이제 니가 해. 딴놈이 잡어. 얼른.
박던 놈이 얼굴 시뻘개져서 숨 헉헉 몰아쉬면서 일어나고 다리 잡고 있던 꼬붕이 아까부터 터질거같이 서있던 바지 벗고 교대하겠지. 얼마나 박혔는지 구멍이 정액에 덮여서 덕지덕지 범벅인데 또 다른 자지 들어박히니 허윽! 하고 괴로운 듯이 몸 뒤트는 이명헌 쳐다보면서 머리 쓰다듬어주고싶다
어떤지 말을 해봐 좋아? 좋으면 내가 더 시켜줄게.
......잘못했습니다.
이명헌 완전히 다 쉰 목소리 떨면서 간신히 대답했으면 좋겠다
잘못했어? 잘못했지. 명헌아, 니 몸은 니께 아니야. 어우우, 야 너는 잘 박는다.
읏, 윽, 하으, 제발, 주인님... 제, 발...!
니가 반성을 제대로 했으면, 걔를 데려와서 박으라 할건데. 그렇게 해도 될까 명헌아?
.......!
그 말에 이명헌 눈 뜨더니 입술 깨물면서 존나 절망적인 표정 지었으면 좋겠다
눈가에 아슬아슬 맺혀있던 눈물이 관자놀이를 타고 떨어지겠지
내가 너를 용서를 해주고 싶어도 니가 정신을 못차리니 답이 없다
그러고는 일어서서 꼬붕들한테 이제 니들 하고싶은 만큼 박고 알아서 청소하라 하고 나가고싶다

나갔더니 문 밖에서 무릎꿇고있는 조카 만나고싶다


백부님. 잘못한 건 접니다. 이사님은 풀어주세요.
으응, 그래. 어쨌던 너한테 다리 벌렸잖아. 우성아, 큰아버지가 몇 번 봤는데, 되게 충성스러운 애들도 가끔 저렇게 발정이 나, 그럴 때 전통적으로 쓰는 처치법이 있어요. 신 전무, 우성이 데리고 가. 여기 못 오게 하고.

조카놈이 울면서 제발 잘못했다고, 자기가 강제로 덮친거고 이사님 잘못 없다고 악쓰고 애원하는데 손 떼주고 그대로 가버리고싶다




우성명헌
명헌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