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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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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ㅍㅈㅇ

타임라인이 헷갈려서 검색하다 누가 정리해 놓은 걸 봤는데
4월부터 11월까지 쿄지 사토미는 총 4번 만나서 3번 같이 밥을 먹음

유일하게 밥을 안 먹은 게 10월이고
이때는 사토미가 아침 9시경에 ‘4개월 동안 소식이 없네’ 하면서 “12월에 만날 수 있냐”고 먼저 라인을 함
원어로는 軽く, 가볍게 만나자고 함(이건 밥 약속이 아님)
그리고 그날 밤에 파미레스에 출근하니까 쿄지가 와 있었음

그니까 이게 쿄지가 4개월 동안 사토미를 못 보다가 갑작스레 연락이 오니까 보고 싶어서 도쿄로 날아온 거라는 거임............
무슨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보고 싶어서..........
게다가 사토미가 12월에 보자고 했을 때 약간 조바심이 났을 거라고 생각함 전에 말했던 선물을 주려고 한다는 걸 직감하고

쿄지는 “첫차 타고 오사카로 돌아간다 그때까지 오랜 친구가 일하는 현장을 견학할 거”라고 말함
여기서 오랜 친구는 맥락상 만화가 친구인 게 맞지만 사실 사토미로 치환해도 이상하지 않음
밤새 사토미가 일하는 거 지켜볼 생각이었냐고............. 다음날 첫차로 내려가야 할 만큼 바쁘신 분이...........
그리고 밤 12시경에 “다음달에 고깃집 가자”고 라인 보냄

이 남자 뭐야....... 왜 날........ 쿄사토쿄는 자해다........... 이게 나라냐༼;´༎ຶ ۝ ༎ຶ༽ 내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