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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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58958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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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01:48
없어 보이는게 존나 뽕참 이러나 저러나 너는 짖으렴 자기 텐션대로 타오르고 갈길 가는 본새 굿굿임 행여나 본인보다 잘난 놈 있어도 쿨하게 리스펙 내지는 익스큐즈 하고 말 것 같으면서도 속으로는 누구보다 이 악물고 분석하고 노력할 타입이라는 게 참..
대놓고 브릴리언트 하진 않아도 눈썰미나 주의력 좋아서 막다른 골목에서 뭔가 돌파구는 끝내 찾아낼 것 같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 있음 농구 안 했으면 프로파일링 같은 것도 존잘각ㅋㅋ
유연한 스테레오 타입이라 어딜가든 상관들한테 이쁨받고 부하들한테 신뢰받을 상인데도 자기가 감당 못할 일은 내 능력밖삐뇽뇽 하고 수완 좋게 줄행랑 치면서 주위사람 뻥지게도 잘 하겠지 그래놓고 뭐 어쩌라규베시.. 더 좃당당할 게 얼척 없어서 커여운 놈
팩폭으로 뼈있는 맞춤형 잔소리도 잘하는데 그저 맞말이라 데꿀멍하게 만들것 같아 그럼서 뿅 따라하지마뿅이라거나 웬일로 심각해보여서 걱정해줬더니만 어미 조금 질린거 같아서뿅.. 이런 소즐거움거리에 쌉진지한 곱씹어보면 갭모에 뭔데 설정과다여ㅋㅋ
근데 이런 애가 사랑이라도 절절하게 하면 또 존꼴려서 뒤져 버릴 거 같고.. 이뤄지지 못한 정인이라도 마음 속에 묻어두고 살아가는 전개 안타깝지만 심장에 존나 치명적인데도 너무.. 존맛탱이 따로없음ㅋㅋㅋㅜ
뭐 하나 풀릴 수록 더 좋아질 것 같구만 존재 자체가 고자극인 놈이 왜 화면에만 있냐..
이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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