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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00:55
힘든 사람 절대 못지나치는 극선성향 본투비 영웅 타브
동료들은 당연하고 모든 섭퀘 npc들을 다도와주는데
딱한 사연 들을때마다 표정 울상되는거..
사연 말하고 부탁하려는 npc들도 타브 얼굴(🥺) 보고 부담스럽고 약해보여서 도움 요청 무르려는데
타브가 도와주겠다!! 하고 진짜 전부 다 해치워버리고와서 놀라는거 ㅂㄱㅅㄷ

1막 고블린 해치우고 나서 드루이드 숲 돌아와서는 무사한 난민들 보고 눈물닦고
2막에서 납치당한 티플링들 구한다고 발에 불나게 뛰어서 전부 구하고
3막에서 잘살고있는 npc들 보고 너무 기뻐하면서 꼭 껴안고 눈물짓고 이러는거지


동료들 옛날 얘기(특히 아스타리온..) 털어놓을때 타브가 꾹 참는데도 눈물 줄줄줄 흘려서 동료들이 더 머쓱해함
타브 : 😭 너무 울어서 미안한데 계속 얘기해 😭
아스 : 얘기를 더 하면 더 울거잖아; 네가 말라죽겠어 ;
타브 : 😭 복수 제대로 하려면 더 자세한 얘기를 알아야지 😢어흑 읍

동료들도 처음엔 뭐 이런 울보가 있나 버겁고 좀 짜증 났는데 할일은 개잘해버리고 전부 도와주니 희한하게 타며들을듯

3막쯤엔 나중엔 그냥 눈물타이밍이다 싶으면 동료들이 손수건 건네주고 울보~라고 애정섞인 별명으로 부르면서 장난치고 했으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선성향 해결사 영웅 타브가 울보였으면 시트콤같고 웃길것같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