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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21:30
캐붕주의
하아... 그 솥뚜껑만한 손으로
타브 엉덩이 때려줬으면
아니 진짜... 할신 가끔 드루이드 혼낼때나 화낼때 엄격한 모습 존나 꼴린다고
타브도 좀 혼내줬으면 좋겠다
근데 할신이 타브를 혼낼일이 뭐가잇지
할신타브아스 폴리로
아스는 깊은 마음 털어논 이후엔 잘 안대주고
할신은 잘 대주는데 아무리 그래도 타브가 ㄹㅇ 발정난 원숭이마냥 따먹어대니까
나도 정말 즐겁지만 내일도 전투가 있을 예정인데
그대의 체력을 너무 축내는것같소
당분간은 푹 쉬고 체력을 좀 보전하시오.
이러고 쫒아냇음 좋겟다
그래서 욕불타브가 밤에 몰래 야영지 빠져나가서 샤레스의 포옹 다녀옴
그러다 할신이 자다 깨서 옆을 보니... 아 미친 엘프는 잠 안자지
할...할신이 깊은 명상에서 깨어보니...? 밤마실에서 돌아와 보니...?
타브가 사라짐
오린한테 납치당햇던 기억이 떠올라서 패닉되는 할신... 하얗게 질려서 컴패니언들 다깨움 야영지 난리남
다들 뭐 핏자국이 없는걸보니 살아는 잇을거다
저항한 흔적이 없다 정신계마법을 썻을거다
누가 범인일거다 누구 소행일거다
난리난 와중에
개운~하게 돌아오는 타브
중무장한 컴패니언들이랑 눈이 마주치는 순간
익숙한 타브에게서 익숙한...샤레스의 포옹 드로우남매 향이 풍겨오는거야
때아닌 새벽 야영지에서 열리는 인민재판...조리돌림...
레이젤 개빡쳐서 소리지르는데 츠크바 말고는 알아들을수 있는말이 없음... 다만 욕이라는것만 기세로 알 수 있음
게일이 분광기좀 확인해 보자함
타브가 지능을 좀 먹힌거같다고
할신은 돌아오자마 무사한거요?! 까지 말한다음 냄새맡자마자 뒤돌아서 말없이 앉아있음
아스타리온 질색팔색하면서 레이젤뒤에 서서 잘한다 더하라고 추임새넣고 있는데
속으로는 내가 안해줘서 그런가? 이런 죄책감 불안감 느끼면서 일부러 더 오바쌈바하면서 매도함
지능8 타브 아스가 과장되게 놀려대니까 진짜 괜찮은줄 알고 안도함
지능9 부 *한심해하는 찍찍*함
레이젤이 다시 공용어를 사용할 즈음
할신이 자리에서 일어나 저벅저벅 걸어오는데
타브한테 그런표정 짓는 할신은 처음이라
다들 등짝한대씩 치던거 멈추고 지켜봄
무슨 생각으로 그랬소?
아직 귓가에 오린의 웃음소리가 생생하오
그대도 그리 된 줄 알았소.
정색하고 꾸중하는데 야영지 온도 수직 낙하해서 타브도 그제서야 심장 덜컥 함
그리고 아스타리온이 상처받은것도 그제서야 눈치챔
전까진 손바닥 싹싹 비비면서 헤헤 내가 잘못했어 진짜루~하던 타브 드디어 눈치챙기고 고개떨굼
심장이 쫄아드는 정적 가운데 아무도 입 못열고 있는데
민스크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맞다! 나쁜아이다! 볼기짝을 때려줘야한다!
하니까 자헤이라가
하! 그래, 애송이 네가 내 밑에 하퍼결사대였으면 흠씬 두들겨 패줬을거다. 여튼, 아무리 피가 끓어도 그렇지 앞으로는...
하고 어케든 마무리 하려고 하는데
그래
그대는 그런게 필요할지도 모르겠소.
어?
다들 당황하던 찰나에
할신이 땅바닥에 한쪽무릎만 꿇고 한쪽 무릎은 세워서
타브 턱하고 들어올려서 한쪽무릎에 엎어놓고 스팽킹해줬으면 좋겠다 헉헉
왼손으론 셔츠뒷덜미, 오른손으론 벨트 잡고 쑥 들어올려서 다리위에 얹어놓는데
그 단단한 허벅지위에 배깔고 엎드렸더니 타브 무릎은 땅에 안닿고 떴으면 좋겠다
그상태에서 한대 팡! 때리면
먼 불포도주 술통 터지는소리 나겠지
타브는 숨이 턱 막혀서 비명도 못지르고
다른 컴패니언들 어어... 이래도 되나 하고 서로 보는데
레이젤이 눈을 좀 크게 뜨더니
흠. 그래. 교훈을 얻길 바라지. 하더니 저벅저벅 자기 캠프로 돌아가서 마저 누움
민스크가 하하! 정신이 번쩍 들... 까지 하다가 자헤이라한테 뒷목잡혀서 끌려가고
다른애들도 어깨 좀 으쓱하더니 슬슬 돌아가고
아스는 가라앉은 눈으로 어둠속에서 흘깃 보다가 캠프로 쏙 들어가버리고
순식간에 야영지 가운데 타브랑 할신이랑 얼얼한 볼기짝만 남는데
아무래도 첫타는 너무 힘조절 못하고 때린거라 두번째부턴 감정조절 좀 해 가면서
불포도주 술통까진 아니고
전쟁북 치는 소리정도 나겠지
그제서야 눈앞이 번쩍거리는 타브가 몸부림치면서
하 하 하 할신 나 진짜 잘못했어 나 엉덩이 터질거같애 나 내일 못걸어어어억
괜찮소
하루쯤은 야영지에서 기다리시오
그대는 인내를 좀 배워야겠소, 내사랑.
[설득] 자연스러운 욕구가 치밀어서 어쩔수 없었어!
자연에서도 겨울을 대비해 인내하지 않는 짐승은 얼어죽는 법이오
(=오크파더도 이꼴을 봣으면 ㅇㅈ하셧을 것이오)
하고 한 열몇대 때려줬음 좋겠다
[설득]시도 한거 괘씸죄로 한 세대쯤 늘어난거임
글케 스팽킹이 끝나고 양손으로 타브 옆구리 들어서 자기 눈 보게하는데
타브 얼굴은 눈물 범벅되가지고
잘못했어요 다신 안그럴게 뿌애앵 하면
귀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화 좀 풀려서
꼭 안아주면서 앞으로는 나나 아스타리온에게 말을 하시오, 알겠소?
너무 아프게 해서 미안하오. 하고 자기 캠프로 데려가서 엉덩이에 연고발라주는데
손바닥으로 때렸는데도 피멍들어있었으면ㅎㅎ
연고 살살 발라주면서
자고 일어나면 동료들에게, 특히 아스타리온에게는 다시 한번 제대로 사과하시오. 하는데
타브 코먹으면서
킁
근데 할신
나 바지 다벗었는데 안꼴려?
안꼴리오ㅎㅎ
하고 한대 더 맞기
하아... 그 솥뚜껑만한 손으로
타브 엉덩이 때려줬으면
아니 진짜... 할신 가끔 드루이드 혼낼때나 화낼때 엄격한 모습 존나 꼴린다고
타브도 좀 혼내줬으면 좋겠다
근데 할신이 타브를 혼낼일이 뭐가잇지
할신타브아스 폴리로
아스는 깊은 마음 털어논 이후엔 잘 안대주고
할신은 잘 대주는데 아무리 그래도 타브가 ㄹㅇ 발정난 원숭이마냥 따먹어대니까
나도 정말 즐겁지만 내일도 전투가 있을 예정인데
그대의 체력을 너무 축내는것같소
당분간은 푹 쉬고 체력을 좀 보전하시오.
이러고 쫒아냇음 좋겟다
그래서 욕불타브가 밤에 몰래 야영지 빠져나가서 샤레스의 포옹 다녀옴
그러다 할신이 자다 깨서 옆을 보니... 아 미친 엘프는 잠 안자지
할...할신이 깊은 명상에서 깨어보니...? 밤마실에서 돌아와 보니...?
타브가 사라짐
오린한테 납치당햇던 기억이 떠올라서 패닉되는 할신... 하얗게 질려서 컴패니언들 다깨움 야영지 난리남
다들 뭐 핏자국이 없는걸보니 살아는 잇을거다
저항한 흔적이 없다 정신계마법을 썻을거다
누가 범인일거다 누구 소행일거다
난리난 와중에
개운~하게 돌아오는 타브
중무장한 컴패니언들이랑 눈이 마주치는 순간
익숙한 타브에게서 익숙한...샤레스의 포옹 드로우남매 향이 풍겨오는거야
때아닌 새벽 야영지에서 열리는 인민재판...조리돌림...
레이젤 개빡쳐서 소리지르는데 츠크바 말고는 알아들을수 있는말이 없음... 다만 욕이라는것만 기세로 알 수 있음
게일이 분광기좀 확인해 보자함
타브가 지능을 좀 먹힌거같다고
할신은 돌아오자마 무사한거요?! 까지 말한다음 냄새맡자마자 뒤돌아서 말없이 앉아있음
아스타리온 질색팔색하면서 레이젤뒤에 서서 잘한다 더하라고 추임새넣고 있는데
속으로는 내가 안해줘서 그런가? 이런 죄책감 불안감 느끼면서 일부러 더 오바쌈바하면서 매도함
지능8 타브 아스가 과장되게 놀려대니까 진짜 괜찮은줄 알고 안도함
지능9 부 *한심해하는 찍찍*함
레이젤이 다시 공용어를 사용할 즈음
할신이 자리에서 일어나 저벅저벅 걸어오는데
타브한테 그런표정 짓는 할신은 처음이라
다들 등짝한대씩 치던거 멈추고 지켜봄
무슨 생각으로 그랬소?
아직 귓가에 오린의 웃음소리가 생생하오
그대도 그리 된 줄 알았소.
정색하고 꾸중하는데 야영지 온도 수직 낙하해서 타브도 그제서야 심장 덜컥 함
그리고 아스타리온이 상처받은것도 그제서야 눈치챔
전까진 손바닥 싹싹 비비면서 헤헤 내가 잘못했어 진짜루~하던 타브 드디어 눈치챙기고 고개떨굼
심장이 쫄아드는 정적 가운데 아무도 입 못열고 있는데
민스크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맞다! 나쁜아이다! 볼기짝을 때려줘야한다!
하니까 자헤이라가
하! 그래, 애송이 네가 내 밑에 하퍼결사대였으면 흠씬 두들겨 패줬을거다. 여튼, 아무리 피가 끓어도 그렇지 앞으로는...
하고 어케든 마무리 하려고 하는데
그래
그대는 그런게 필요할지도 모르겠소.
어?
다들 당황하던 찰나에
할신이 땅바닥에 한쪽무릎만 꿇고 한쪽 무릎은 세워서
타브 턱하고 들어올려서 한쪽무릎에 엎어놓고 스팽킹해줬으면 좋겠다 헉헉
왼손으론 셔츠뒷덜미, 오른손으론 벨트 잡고 쑥 들어올려서 다리위에 얹어놓는데
그 단단한 허벅지위에 배깔고 엎드렸더니 타브 무릎은 땅에 안닿고 떴으면 좋겠다
그상태에서 한대 팡! 때리면
먼 불포도주 술통 터지는소리 나겠지
타브는 숨이 턱 막혀서 비명도 못지르고
다른 컴패니언들 어어... 이래도 되나 하고 서로 보는데
레이젤이 눈을 좀 크게 뜨더니
흠. 그래. 교훈을 얻길 바라지. 하더니 저벅저벅 자기 캠프로 돌아가서 마저 누움
민스크가 하하! 정신이 번쩍 들... 까지 하다가 자헤이라한테 뒷목잡혀서 끌려가고
다른애들도 어깨 좀 으쓱하더니 슬슬 돌아가고
아스는 가라앉은 눈으로 어둠속에서 흘깃 보다가 캠프로 쏙 들어가버리고
순식간에 야영지 가운데 타브랑 할신이랑 얼얼한 볼기짝만 남는데
아무래도 첫타는 너무 힘조절 못하고 때린거라 두번째부턴 감정조절 좀 해 가면서
불포도주 술통까진 아니고
전쟁북 치는 소리정도 나겠지
그제서야 눈앞이 번쩍거리는 타브가 몸부림치면서
하 하 하 할신 나 진짜 잘못했어 나 엉덩이 터질거같애 나 내일 못걸어어어억
괜찮소
하루쯤은 야영지에서 기다리시오
그대는 인내를 좀 배워야겠소, 내사랑.
[설득] 자연스러운 욕구가 치밀어서 어쩔수 없었어!
자연에서도 겨울을 대비해 인내하지 않는 짐승은 얼어죽는 법이오
(=오크파더도 이꼴을 봣으면 ㅇㅈ하셧을 것이오)
하고 한 열몇대 때려줬음 좋겠다
[설득]시도 한거 괘씸죄로 한 세대쯤 늘어난거임
글케 스팽킹이 끝나고 양손으로 타브 옆구리 들어서 자기 눈 보게하는데
타브 얼굴은 눈물 범벅되가지고
잘못했어요 다신 안그럴게 뿌애앵 하면
귀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화 좀 풀려서
꼭 안아주면서 앞으로는 나나 아스타리온에게 말을 하시오, 알겠소?
너무 아프게 해서 미안하오. 하고 자기 캠프로 데려가서 엉덩이에 연고발라주는데
손바닥으로 때렸는데도 피멍들어있었으면ㅎㅎ
연고 살살 발라주면서
자고 일어나면 동료들에게, 특히 아스타리온에게는 다시 한번 제대로 사과하시오. 하는데
타브 코먹으면서
킁
근데 할신
나 바지 다벗었는데 안꼴려?
안꼴리오ㅎㅎ
하고 한대 더 맞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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