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이 마무리 되고 안정을 찾게된 후의 무선이가 그 전까진 애써 무시하고 해도 다른 것들이 너무 휘몰아치니 신경 안 쓸 수 있었는데 더이상 억누르기 힘들어진 거 보고 싶다.
그게 뭐냐면 강징에 대한 집착이었는데 이전엔 감히 가질 수 없다는 생각을 했고 나중엔 죄책감에 다가서지 못한 것도 있었고… 뭣보다 자기를 누구보다 위해주는 망기가 있었으니 강징에 대한 마음도 스르르 사라질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음. 그래서 더 연화오에 발길을 끊고 멀리 떠나 있으려 했는데 사람 마음이 간사한 게 몸도 마음도 좀 편해지니까 구석 깊이 애써 숨겨놓고 감춰둔 욕망 같은 게 머리를 틀고 일어서는 거ㅇㅇ
망기도 그 누구보다 좋아하지만 강징에 대한 마음은 뭔가 설명하기 힘든 질척함이 있었음. 스스로도 위험한 느낌이라 더 감추고 들여다보고 싶지 않았는데…
부쩍 가까워진 것 같은 희신과 강징을 보니까 속이 막 뒤틀리는 기분이 드는거야.

여튼 그런 위무선이 보고 싶네여 히히

무선강징 희신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