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중국연예
- 중화연예
https://hygall.com/588743927
view 7217
2024.03.24 15:10
이연화 낮에는 깔끔하게 정돈한 머리나 옷매무새처럼 되게 금욕적이고 조심스러울만큼 조신하고 남들 시선도 많이 생각하는 검열모드일텐데... 밤에는 좀 달랐음 좋겠다
베갯머리송사라고 해야할지 단둘이 있을 땐 훅 들어와서 애교도 많고 표현도 상대적으로 적극적이었음 좋겠음 뭐 그것도 한정된 사람들한테지만
다병연화라면 평소에 방다병 댕댕거리고 이연화는 방다병에게 늘 쉿, 안돼 아냐. 안돼 하는 낡고 지친 모습이라 사람들은 이문주가 한참 어린 남자를 부군으로 맞더니 서방님을 데리고 사는 걸로도 모자라 아주 기르고 계시는구만 하고 수군수군하겠지 근데 방다병은 알고 이연화는 모름 그 어린 부군 능력 개쩔어서 이연화가 조금이라도 상처받을 수 있는 쓰레기같은 구설수는 이연화 귀에 들어가기 전에 원천차단하거든. 그치만 이연화도 눈치가 있으니 방소보, 너 나이가 대체 몇이야. 이젠 체통을 지킬줄도 알아야지. 하며 타이를텐데 실은 그거 둘만 있을 때의 이연화가 다병이 버릇 잘못들여서겠지. 다병이는 손도 잘 잡아주고 뽀뽀도 자주해주고 이연화 사랑해 속삭이며 표정 말투 행동 하나하나까지 사랑 뿜뿜인 다정한 녀석일거아냐 근데 둘만 있을땐 이연화가 그거 다 받아주다못해 본인도 한술 더 떠서 그럼. 다병이가 혼자 할 수 있다고 해도 손수 옷 시중 들어주며 마무리에는 내 남편 잘생겼네 함 씩 웃어줘서 가만히 있던 방다병 심장 다 터뜨리고 함께 술이라도 마시면 연화 속버릴까봐 안주도 좀 먹으라고 안절부절하는 다병이한테 그럼 누가 먹여주면 되지 하며 방다병 허벅지에 냉큼 올라타서 아기새처럼 안주 받아먹고 잠자리에선 다병이가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내가 하고 싶다며 잔뜩 성난 다병이 부푼 선단 입에 담았다가 혀 빼꼼 내밀어서 핏줄따라 입술로 살금살금 핥고 내리감았던 눈 반짝 떠서 다병이랑 눈 마주치면... 다병이가 무슨 힘이 있나.. 연화 하고싶은 대로 하게 둬야지ㅜㅜ 암튼 그래서 은근 사람을 제멋대로 다루고 싶어하는 이연화 내가 딱 맞춰주고 살아야겠다싶은 방다병임 이연화 고집은 못바꾸지만 상관없어! 이연화가 고집부릴 때 내가 이연화한테 전부 다 맞춰주면 되지 뭐!ㅋㅋㅋㅋ 그래서 이연화는 철 덜들었다고 생각하는 방다병 사실 다 큰지 오래고 속도 깊은데 말 잘(?)듣는 댕댕이 연하남편컨셉 고수하면서 연화한테 제가 가진 따뜻함과 애정 넘칠만큼 많이 나눠줄것같음
뭔가 비성연화는 데면데면해보이고 별로.. 관계가 발전되어도 남들이 볼때 달라지는 점 없어서 저 둘이 정말 연인이긴 한가, 혼인한 사이는 맞나 싶을 것 같음. 어디 다니는 것도 따로다니고 자유롭고 서로에 대한 얘기도 잘 안 꺼낼듯(심지어 적비성은 가만히 잘 있다가 이연화 근황묻는 소리듣고 버튼눌려서 네놈은 뭔데 남의 아내를 궁금해하냐고 주변 싸하게 만들어서... 응...) 그래서 사실 남들은 실은 둘 사이가 좀 소원한가? 이해관계로 맺어진 사이인가? 숨겨진 모종의 뭔가가 있나? 추측만 할 뿐이겠지. 근데 사실은 둘만 있을 때 넘치도록 애정확인해서 굳이 밖에서 요란하게 소주할 필요 없어서인데요ㅋㅋㅋ 뻔뻔하기로는 적비성을 따라갈 인간도 많지 않겠지만 사실 이연화도 만만치 않게 뻔뻔하기에..암튼 그래서 이연화 적비성이랑 있을 때 의외로 뽀뽀귀신이면 진짜 좋겠다. 특히 원하는 거 있거나 미안한 일 있으면 적비성 물끄러미 보다가 살살 가까워지면서 기회 노리는 거 엄청 사랑스러울듯 적비성이 일부러 모른척하면 이연화 자기가 먼저 천천히 턱선따라서 가볍게 쪼듯이 입맞추고 적비성 뺨에 입술에 짧지 않은 시간동안 수십번의 입술을 내려찍겠지 그럼 적비성이 화가 났든, 고집을 부리고 있던 중이든 걍 뽀뽀 하나하나에 싹 까먹고 전부 다 풀어지게될듯. 특히 적비성이 연화 낭창한 허리에 단단히 힘주어 팔 감고 꽉 껴안으면 이연화가 적비성 목덜미를 불여우 내지는 연약한 아이 어르듯이 살살 쓰다듬고 목덜미나 귓가에 쪽쪽 입맞춰주는데 그럴때마다 무시무시한 대마두 적비성의 양쪽 귀가 시뻘겋게 달았으면 좋겠네 (사실 그런 점이 좀 귀여움포인트라고 생각하는 이연화임) 딱히 서로 오가는 말이 없어도 서로를 잘 알아서 통해버리는 걸 어떡해 연화가 한층 가라앉은 깊어진 눈빛으로 적비성을 바라보다가 사르르 눈감고 조심스럽지만 좀 더 농밀하고 짙게 입을 맞춰오면 걍 그 자체로 내가 이정도로 솔직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어 하는 메세지가 가득 담겨있어서 적비성은 그냥 힘이 없겠지 그저 늘 그랬듯이 열받고 이해안가고 복장터져도 연화를 더 믿고 참고 이해해주고 그에게 배운대로 사랑해주는 수밖에. 적비성과 이연화는 서로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잖아. 근데 적비성의 뒤늦게 몰랐던 결핍된 부분을 이연화가 알아주고 채워주고 적비성이 아 이런게 누군가를 사랑하는 거구나 알아갔음 좋겠음
그리고 그러면서 이연화도 텅 비었던 마음을 꽉꽉 채우며 몸 튼튼 마음 튼튼히 살았음 좋겠다 연화야 사랑의 멋짐으로 치유해ㅜㅜ 복잡하면 닌자하이야해ㅜㅜ
연화루
https://hygall.com/588743927
[Code: fc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