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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7:54
포토앨범이나 봤으면 좋겠다
백호는 다이어리 사이즈의 미니앨범 한 권만 가지고 있음 백호군단이랑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찍은 사진은 꽤 되는데, 본인 어린시절 독사진+아부지랑 함께 찍은 사진은 그 책 하나뿐임

태웅이네는 학교 졸업앨범보다 큰 가족앨범이 4~5권은 있음 태웅이 사진도 거기서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 사진 찍는 걸 즐기고 그런 편은 아니었지만 부모님이 운동회나 농구시합 등을 보러오시는 경우가 잦았고 그때마다 고분고분하게 피사체가 되는 편이었기 때문


아무튼... 태웅이는 백호 앨범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함 사실 농구 안하는 시절의 멍청이는 관심 안 갈 줄 알았는데 지금보다 훨씬 작고 더 멍청해 보이는 강백호가 마음에 듦ㅋㅋㅋㅋㅋㅋ 백호가 이제 다 봤으니 본래 자리에 갖다놓으려해도 꼭 쥐고 안 돌려주려함 앨범이 저거 한 권만 있는지 모르고 달라고 고집부렸다가 박치기도 맞았으면 좋겠군...

백호는 태웅이 어린시절 사진 보고 놀람 지금도 짜증나게 잘생겼지만 어렸을 때도 똑같이 잘생겼다고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완성형인가 뭔가 하는 건가... 이런 생각함


그런데 그렇게 서태웅 미모를 극찬해놓고 막상 당사자한테는 속내를 들키기 싫어서+왠지 부끄러워서 질색팔색하는 척함 이때는 귀여웠는데 왜 지금은 이렇게 됐냐고ㅋㅋㅋㅋㅋㅋ

그럼 강백호한정 먹금 못하는 서태웅은 저 유치한 도발도 못 참고 응수하겠지 서로 흉보고 투닥거리면서 한참을 싸울거같다 그러다 지쳐서 둘다 바닥에 드러눕고 휴전하는데 태웅이가 ......나 지금은 별로야?하고 물어봤으면 좋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