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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4:47
이번 루트에서는 일부러 산길에서 처음 레이젤 만나도록 계산함

처음 만난 레이젤 -> 시체임

키스라크 보스는 어디 가고 없고
그놈이 남겨둔 기스양키 경비병들만 있어서 결국
꾸역 꾸역 5렙 찍고 경비병들 쓸어버린 다음에
레이젤 살렸음

이미 이 시점에서 마샬(나, 카를라크)은 다 정해져서 레이젤 낄 틈이 없음. 천년만년 야영지행

1막 이벤트 대부분 스킵됐기에 호감도 계속 나락임
겜 끝날때까지 30을 못 찍음

라샌더의 빛 얻겠다고 일릭 양성소 터뜨림
이때도 레이젤은 못 갔다가 나한테 뇌트워크로 상황 전달받고 대분노함 (그래도 알은 챙겨줫다)

키스라크 보스가 야영지에 나타나서
블라키스 물리치는데 협조해달라고 부탁함

하지만 나는 샤리스의 포옹 안감
라파엘 집 털어서 오르페우스 망치 얻었지만
키스라크 보스에게 알리지 않음
이거 그냥 희망이 감옥 문따개....

그 상태로 최종전 가서 황제에게 네더스톤 넘겨줌
최종전에도 레이젤 없음

키스라크 보스가 이 배신자 이방인 어쩌구 하면서 날 비난함
나는 드로우 파이터라서 기본적으로 사람 설득이 안됨
바바리안보다 말 못하는게 파이터다...이건 뭐 협박으로 찍어누르는 것도 안됨

결국 보스가 나랑 적대함
보스 죽이고 은검 털어감

노을 씬에서 레이젤이
오르페우스도 못 구했지 블라키스는 배신했지
나란 놈은 이제 영원히 쫓겨다니면서 평생을 살겠구나.....하면서
혼자 어딘지 모를 곳으로 떠남

근데 에필로그 파티에 왔어 얘 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고 지내냐니까 나 기스저라이랑 외교하고 있어 ㅇㅅㅇ
블라키스 망할 때까지 싸운다
바쁜데 너 보고싶어서 왔어
이러길래 껴안아주고 백배 사죄하고 싶었움 ㅅㅂ ㅋㅋㅋㅋㅋ 큐ㅠㅠㅠㅠㅠㅠ 은검으로 내 대가리 깨고 영구 파탈을 해도 모자랄 판에 이 호구야 이 바보야 이 멍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