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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3:04
선성향+ 정 많은 타브로…
사랑하는 아스가 승천을 너무 열망하니까 의식을 시작하긴 했는데
7천명이나 희생시켜야 하는 중압감&죄책감 때문에 중간에 아스한테 중단하자고 설득할거임 근데 아스는 승천에 눈멀어서 눈에 뵈는게 없겠지 어쩔수없이 타브가 먼저 카사도어 죽여서 의식 망쳐버렸음 좋겠다.
당연히 아스는 배신감 때문에 펄펄 뛰고 타브는 미안하다고 빌고 가지말라고 매달리는데 아스는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니까 죽이진 않겠지만 더이상 같이있을수 없다면서 결별 통보하고 파티 나가버림

타브는 이후에 몸이 처지고 피곤한걸 느끼기 시작했지만 우울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음
근데 엔딩 끝나고 열린 축하파티에서 동료들 다 있는 앞에서 음식 냄새 맡고 입덧 거하게 하는 타브 보고싶다 타브는 맹하게 오늘 좀 속이 안좋은가봐 ㅎㅎ 이러는데 걱정되서 다가온 할신이 부축해주다가 동물적 감각으로 임신한거 알아채면 좋겠다

임신한거 알게되고 나니까 존재감을 과시하듯 엄청나게 자라는 아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타브인데 그거 케어해주는 할신(원래부터 타브한테 맘있었는데 타브가 아스타리온 원앤온리여서 못다가감)한테 정들기 시작함 한번씩 아스 생각나서 우울해질때 할신이 곰으로 변해서 즐겁게 해주기도 하고 요리도 잘해줌 ㅎㅎ

한편 아스는 개빡쳐서 헤어지자고 말하긴 했는데 이성 돌아오니까 타브한테 미안해지고 걔도 나한테 잘못한거 있으니까 서로 화해하고 다시 만나볼까 생각하던 중이었겠지 그러다가 동료들한테 건너건너 타브 임신했다는 소식 전해듣고 부리나케 타브 집 찾아가서 문두드리는데 집 문 열리자마자 할신 마주치면 좋겠다

ㅎㅎㅎㅎㅎ 아스타브였는데 아스타브할신됐네 둘다맛도리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