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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7 00:11
집에 들어오자마자 안그래도 큰 몸 태섭이한테 거의 기대다싶이해서 태서바... 나 진짜 너 보고싶었다... 보고싶은데 애들이 나 안 보내주더라.... 나쁜넘들.... 감독이 아주 우습지.... 난 너 보고싶었는데..... 근데 태스바... 키스해주면 안되냐... 키스해줘어.... 응? 아니면 뽀뽀라두.... 입술 좀 붙여보자아.... 보고싶었단 말이야..... 하며 보고싶었다&키스 요구의 무한반복임. 아 진짜 무거우니까 좀 걸어요!! 해도 입술 쭉 내밀면서 이잉... 이러고 있음. 침대까지 직접 걸으면 뽀뽀해줄테니까 빨리 걸어. 태섭이 호랑이 주장 시절 말투 나오는데 대만이는 그저 >뽀뽀<만 듣고 기댔던 몸 벌떡 세우더니 침대로 대벅만벅 걸어감. 진심 기가 막히지만 그래도 남편이라고 침대에 누운 대만이 옷 벗겨주는데 우리 지금 하는 거냐..? 하고 실실 웃는 댐편네.... 뽀뽀 받고싶으면 조용히 해라. 무시무시한(?) 말에 드디어 입 다뭄ㅋㅋㅋㅋㅋ 대만이 옷 갈아입혀주고 이불 덮어주고 나가려는데 뽑뽀... 하며 포기를 모르는 댐편네 때문에 에휴 하고 가볍게 쪽 해줬는데 아니야.... 부족해.... ㅇㅈㄹ 해서 태섭이 한 번 더 해주려고 입술 꾹 누르는 순간 대만이가 턱 잡고 벌리더니 혀까지 밀어넣는 바람에 무방비하게 당한 태섭이 버둥거리다가 옆구리 까버리고 대만이는 억 소리내고 옆구리 붙잡다가 잠들 듯.....ㅋㅋㅋㅋㅋㅋ 태섭이 미안해서 멍 연고 발라줬는데 다음날 대만이가 야 나 어제 오다가 전봇대에 부딪혔나보다. 이러면서 기억 못 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