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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7 00:03
현철이 팔이나 가슴에 입술 닿은 채로 뭐라고 웅얼웅얼 잠꼬대해서 현철이가 간지러움에 낮게 큭큭 웃는 거 보고싶다
커다란 손으로 우성이 동그란 머리통 쓰다듬으면 곧 다시 조용해지면서 고른 숨소리가 들리겠지
자는 애한테 짓궂게 살짝 암바 걸고 꾹꾹 눌러도 으으응 하지마여 ㅠ 찡찡거리면서 좀 퍼덕이다가 다시 품에 파고들어 옴
입학 초에 가시 세우고 선배들을 한껏 경계하던 애가 완전히 무방비하게 자기 품안에서 뒹굴거리는 거 보면서 사랑스러움과 보호욕에 조금 벅차하는 현철이형...

현철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