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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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58793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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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21:38
이씨 집안 외동아들이랑 중매 혼사 치르고 평생 트라우마였던 고향 근처 바닷물에서 벗어나 산속생활 적응하려던 찰나, 이름에 깊을 심 들어가는 남편 걱정되서 온종일 퇴근시간이면 문 밖에서 서성이는거 보고싶다.
그집 아들 직업이 산사람이라 목수하는게 일이라 집도 뚝딱뚝딱 고치고 전기나 화롯불 끌어오는것도 익숙하고 목수 공장장 혼자해도 될 판인데 송새댁 그저 물만 가까이하지말라고 초야치르고 남편한테 안겨서 엉엉 울어라.
첫 경험인건 남편되는 이씨도 마찬가지였지만 아파우는 줄 알고 어쩔줄 모르고 마누라 토닥토닥 뒤에서 끌어안다가 귀여운 이유에 피식 웃으면서 부인 안정시키는 이서방 보고싶다.
그뒤로 이씨집안 경사나서 뱃속에 아 들어섰다고 좋아하던 찰나 하루종일 송새댁 업고 온동네방네 얼굴 붉히면서 자랑하는 이서방 보고싶다.
배 나오기 전까지 마누라랑 손잡고 산보도 하고 산에서 먹을만한 나물이나 버섯 가르쳐주면서 아기 태어나면 종종 캐오겠다고 손가락에 은가락지 위에 이름모를 야생꽃반지 묶어주는 이서방이랑 가만히 받고있는 송새댁 보고싶다.
명헌태섭
그집 아들 직업이 산사람이라 목수하는게 일이라 집도 뚝딱뚝딱 고치고 전기나 화롯불 끌어오는것도 익숙하고 목수 공장장 혼자해도 될 판인데 송새댁 그저 물만 가까이하지말라고 초야치르고 남편한테 안겨서 엉엉 울어라.
첫 경험인건 남편되는 이씨도 마찬가지였지만 아파우는 줄 알고 어쩔줄 모르고 마누라 토닥토닥 뒤에서 끌어안다가 귀여운 이유에 피식 웃으면서 부인 안정시키는 이서방 보고싶다.
그뒤로 이씨집안 경사나서 뱃속에 아 들어섰다고 좋아하던 찰나 하루종일 송새댁 업고 온동네방네 얼굴 붉히면서 자랑하는 이서방 보고싶다.
배 나오기 전까지 마누라랑 손잡고 산보도 하고 산에서 먹을만한 나물이나 버섯 가르쳐주면서 아기 태어나면 종종 캐오겠다고 손가락에 은가락지 위에 이름모를 야생꽃반지 묶어주는 이서방이랑 가만히 받고있는 송새댁 보고싶다.
명헌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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