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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15:18
자기가 형한테 너무 부족한 사람인거 같다고, 더 나은 사람 만나라고 억지로 울음 참으면서 말하는거 보고싶다. 수화기 너머 대만이 한참 아무말 없다가 알겠다고 대답했고 태섭이는 미안하다고 말한 뒤 전화 끊고 펑펑 울었음 그 후로 미친듯이 농구에만 몰두하고 독하게 살았겠지 그러다가 느바 입성한 날 정대만한테 문자옴



[야, 더 나은 놈. 언제 만날래?]



태섭이 문자보고 허...! 하고 웃다가 이번엔 엉엉 울면서 정대만한테 전화거는거까지 보고싶음. 대만이는 태섭이가 스스로 준비될때까지 기다려준거지 그때나 지금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똑같은 송태섭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