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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19:26
스포일러 많이 있음
아직 게임 엔딩 안봤으면 뒤로가기
시작하자마자 맛있는 시체 발견
뇌가 말하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그렇게 맛있는 시체는 아닌 듯 하다
쓸 만한 시체 찾다가 되려 시체가 될 뻔하고
뇌에는 올챙이도 박혀서 레벨 1따리로 회귀하고
여하간 되는 일이 없는 타브
하지만 고작 이런 일로 기가 죽을 수는 없다
사령술사에게 1막 초반 시체가 널려있는 지역은
젖과 꿀이 흐르는 노다지에 불과할 뿐
되살린 언데드들을 뒷배삼아서
사실상 이 게임의 최종보스
THE 지능포식자에게 당당히 맞짱을 신청한다
평소였다면 뒤도 안보고 빤스런했겠지만
동료들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가보자고
...구려!
쫄래쫄래 따라오는 게 좀 귀여우니 봐주기로 한다
하기야 귀여우니까 데미지도 귀여운 게 당연하겠지
감히 뇌에 올챙이를 넣은 문어놈도 손수 죽여준 후에 콜렉팅하자
네 놈의 시체는 요긴하게 써주마
음~ 마트 다녀오셨나봐요
입맛대로 골라 잡을 수 있는 콥스 컬렉션이 제법 만족스럽다
이렇게 손수 모은 시체들을 어떻게 쓸 수 있는가 하면
이렇게 살려내고
발더스에서 무려 푸ㅋ1먼을 할 수 있게 된다
이게 사령술사지~
바닐라 사령술사?
시체들 애써 살려봤자 강력한 몹들도 그냥 구울1 해골2로 살려져서 간지가 없음...
게다가 스킬 쓰려면 시체 들고 다녀야되는데 가방 무게때문에 엥간한 시체는 들고가기 버거움
즉 소동물들 시체가 보일 때마다 챙겨놔야하는데...
까마귀 쥐 새 시체 보이는대로 있는대로 싹싹 주워서 모아다가
매전투 때마다 하나씩 주섬주섬 꺼내쓰는 사령술사?
이거 가오가 대단히 상하거든요
아무튼 하피같이 잡기 빡셌던 적들을 콜렉팅해서 전투에 사용해보자
하지만 타브보다 높은 레벨의 시체는(ex. 아까 주운 맛있어보이는 8레벨의 마인드플레이어) 살릴 수 없음
그러므로... 아쉽지만 문어들은 아껴놓고 나중에 사용하기로 함
그리고 레벨 1 스킬로 살린 시체들은 전투가 끝나면 다시 머쿨의 품으로 돌아감
하지만 다행히도 다시 시체를 줍는다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정도면 되살려지는 시체들의 입장도 들어봐야... (??: 죽..여..줘..)
당장 머릿 속에 올챙이 빼줄 치료사를 찾아도 모자랄 시간에
리터럴리 콥스 컬렉팅을 무엇보다도 열심히하는 타브를 뒤따라다니면서
친구들이 과연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여하간 세상만사 다 제쳐두고 시체 공급을 위해 납골당에 도착한 타브
동족혐오를 하는지 사령술의 악취가 진동한다고 궁시렁댐
지도 사령술사면서...
아무튼 여기서 웬 본맨을 만나게 되는데
이 녀석 왠지 콥스 컬렉션에 수집하고 싶게 생겼다
근데 저희 만난 적이 있던가요
왠지 n회차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 같지만 모른 척 한다
타브가 머쿨 신앙인 걸 알고 있는 본맨
사령술사에게 생명의 가치란 죽은 뒤에 되살려서 얼마나 쓸모가 있냐로 갈릴 뿐이다
한편 시체 수집 여정을 계속하던 타브는 민타라라는 드로우에게 숲을 치자는 제안을 듣게 되는데...
으음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지만
사령술사라면 응당 여기서 얻게 될 시체를 보고 결정해야겠지
그러니 이쯤에서 숲에 있는 난민, 드루이드들과 고블린 부락에 있는 이 녀석들의 전력을 생각해봅시다
숲에 있는 난민, 드루이드들 중에 전설행동을 하는 보스가 있는가?
= NO
그렇다면 고블린 부락에는 전설행동을 하는 보스가 있는가?
= YES
사령술사에게 시체는 소중한 자원임
굳이 한쪽을 편먹어야한다면
결과로 먹게 될 시체의 성능을 고려해야겠지요
죽여봤자 맛없는 티플링들은 제쳐두고...
맛있어보이는 전설 뿌키먼을 수집하도록 하자
푸드 데코레이션 완료
잘 먹겠습니다
라그즐린!!!! 넌 내꺼야!!!!!!!!
수집 완료
사실 터뜨리고 나서 아 맞다 사령술 써야돼서 불태워 죽이면 안되지 했는데
운좋게 화약통 역장뎀이 막타로 들어가서 불타죽진 않았음...
정말 다행이야 그치 라그즐린
아 맞다 죽어서 말 못하지
아직 게임 엔딩 안봤으면 뒤로가기
예전부터 사령술사 쭉 밀면서 클리어하고 싶었는데
바닐라 사령술사는 제약이 많고 인게임 네임드 사령술사보다 간지가 없어서...
새로 모드 찾은 김에 컨셉 잡고 가기로 함
근데 그냥 사령술사는 좀 밋밋하니까
사령술의 아버지 사령술의 본고장
머쿨 신앙으로 컨셉잡고 함
시작하자마자 맛있는 시체 발견
뇌가 말하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그렇게 맛있는 시체는 아닌 듯 하다
쓸 만한 시체 찾다가 되려 시체가 될 뻔하고
뇌에는 올챙이도 박혀서 레벨 1따리로 회귀하고
여하간 되는 일이 없는 타브
하지만 고작 이런 일로 기가 죽을 수는 없다
사령술사에게 1막 초반 시체가 널려있는 지역은
젖과 꿀이 흐르는 노다지에 불과할 뿐
되살린 언데드들을 뒷배삼아서
사실상 이 게임의 최종보스
THE 지능포식자에게 당당히 맞짱을 신청한다
평소였다면 뒤도 안보고 빤스런했겠지만
동료들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가보자고
...구려!
쫄래쫄래 따라오는 게 좀 귀여우니 봐주기로 한다
하기야 귀여우니까 데미지도 귀여운 게 당연하겠지
감히 뇌에 올챙이를 넣은 문어놈도 손수 죽여준 후에 콜렉팅하자
네 놈의 시체는 요긴하게 써주마
음~ 마트 다녀오셨나봐요
입맛대로 골라 잡을 수 있는 콥스 컬렉션이 제법 만족스럽다
이렇게 손수 모은 시체들을 어떻게 쓸 수 있는가 하면
이렇게 살려내고
발더스에서 무려 푸ㅋ1먼을 할 수 있게 된다
이게 사령술사지~
바닐라 사령술사?
시체들 애써 살려봤자 강력한 몹들도 그냥 구울1 해골2로 살려져서 간지가 없음...
게다가 스킬 쓰려면 시체 들고 다녀야되는데 가방 무게때문에 엥간한 시체는 들고가기 버거움
즉 소동물들 시체가 보일 때마다 챙겨놔야하는데...
까마귀 쥐 새 시체 보이는대로 있는대로 싹싹 주워서 모아다가
매전투 때마다 하나씩 주섬주섬 꺼내쓰는 사령술사?
이거 가오가 대단히 상하거든요
아무튼 하피같이 잡기 빡셌던 적들을 콜렉팅해서 전투에 사용해보자
하지만 타브보다 높은 레벨의 시체는(ex. 아까 주운 맛있어보이는 8레벨의 마인드플레이어) 살릴 수 없음
그러므로... 아쉽지만 문어들은 아껴놓고 나중에 사용하기로 함
그리고 레벨 1 스킬로 살린 시체들은 전투가 끝나면 다시 머쿨의 품으로 돌아감
하지만 다행히도 다시 시체를 줍는다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정도면 되살려지는 시체들의 입장도 들어봐야... (??: 죽..여..줘..)
당장 머릿 속에 올챙이 빼줄 치료사를 찾아도 모자랄 시간에
리터럴리 콥스 컬렉팅을 무엇보다도 열심히하는 타브를 뒤따라다니면서
친구들이 과연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여하간 세상만사 다 제쳐두고 시체 공급을 위해 납골당에 도착한 타브
동족혐오를 하는지 사령술의 악취가 진동한다고 궁시렁댐
지도 사령술사면서...
아무튼 여기서 웬 본맨을 만나게 되는데
이 녀석 왠지 콥스 컬렉션에 수집하고 싶게 생겼다
근데 저희 만난 적이 있던가요
왠지 n회차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 같지만 모른 척 한다
타브가 머쿨 신앙인 걸 알고 있는 본맨
사령술사에게 생명의 가치란 죽은 뒤에 되살려서 얼마나 쓸모가 있냐로 갈릴 뿐이다
한편 시체 수집 여정을 계속하던 타브는 민타라라는 드로우에게 숲을 치자는 제안을 듣게 되는데...
으음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지만
사령술사라면 응당 여기서 얻게 될 시체를 보고 결정해야겠지
그러니 이쯤에서 숲에 있는 난민, 드루이드들과 고블린 부락에 있는 이 녀석들의 전력을 생각해봅시다
숲에 있는 난민, 드루이드들 중에 전설행동을 하는 보스가 있는가?
= NO
그렇다면 고블린 부락에는 전설행동을 하는 보스가 있는가?
= YES
사령술사에게 시체는 소중한 자원임
굳이 한쪽을 편먹어야한다면
결과로 먹게 될 시체의 성능을 고려해야겠지요
죽여봤자 맛없는 티플링들은 제쳐두고...
맛있어보이는 전설 뿌키먼을 수집하도록 하자
푸드 데코레이션 완료
잘 먹겠습니다
라그즐린!!!! 넌 내꺼야!!!!!!!!
수집 완료
사실 터뜨리고 나서 아 맞다 사령술 써야돼서 불태워 죽이면 안되지 했는데
운좋게 화약통 역장뎀이 막타로 들어가서 불타죽진 않았음...
정말 다행이야 그치 라그즐린
아 맞다 죽어서 말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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