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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22:51
귀염둥이 처키를 막내로 받고 상향되 많이되어서 행복 살인마 생활지내던 지운이...그러다가 이번에 또 한명더 들어온다는 말에 ㄷㄱ 거리면서 기대했다가 언노운 보고 처음으로 공포감느꼈으면.

그동안 인외 후배들 많이 봤지만 언노운 보자 소름이 돋은 이유가 언노운이 지운이를 계속 빤히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지. 언노운 설정이나 그런거 보니까 약간 모지란데 살인하는 거 너무 좋아하고 또 특히 인간? 좋아하는거 같은데 아름다운 지운이 보고 가지고 싶다 (촉수로 빨아들여서 먹고 싶다) 라고 생각한거지...쨌든 그래서 엔티티가 살인마끼리 싸우는 거 금지했으니까 차마 죽이지는 못해도 그 후 ㅈㄴ 음침하게 지운이 쫓아다니면서 뒤에서 바라봤으면 좋겠다.

너무 싫은 지운이가 걔한테 칼던지고 ㅈㄹ해도 걔는 아파하지도 않고, 계속 꾸물거리면서 지운이 스토킹하는데 ㄹㅇ 지운이 스트레스 때문에 온 몸이 예민해지겠지. 다른 섹파 살인마들에게 하소연도 하고, 엔티티에게 아양도 떨어봤는데 다 아직 신입이라 몰라서 그런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김.

그러다가 결국 사단 일어났으면. 언노운이 결국 어느 날 밤 자고 있던 지운이 습격해서 즉처처럼 그냥 잡아먹어 버림. 당연히 다음 날 엔티티가 지운이 다시 살려주고 언노운은 규칙 어긴 벌로 모진 고문 받고 돌아오는데, 왠지 모르게 그 후에는 지운이 스토킹 안했으면...왜냐면 잡아먹고 보니 다른 사람들이랑 맛 비슷해서. 하지만 그 후로 언노운은 지운이 껍질 쓰고 돌아다님. 지운이의 아름다운 껍질이 마음에 들어서. 그것때문에 지운이는 더 언노운 극혐함, 저 역겨운 생명체가 자기의 아름다운 껍질을 쓰는게 너무 싫고, 보면 트라우마처럼 촉수에 살이 빨려가던 느낌이 기억나서.

보고싶었던 것은 지운이가 새 살인마때문에 공포에 벌벌 떠는 것이였는데...어쨌든 지운이쉨 무서운 이번 신살인마 보고 쪼는 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