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 오짐..처음에 울면서 식고문당하다가 우리에 갇혀서 죽을뻔했는데 자기 두고 타브랑 에텔이랑 거래를 하니마니 하는 광경 지켜보고;;; 보통 이지경이었으면 남편이고 뭐고 잊어버리고 인생 한탄하고 있어야할텐데 타브가 구해주자마자 남편타령ㅋㅋㅋㅋ남편 못살렸다고 화내면서 뛰쳐나가서 나는 다시 얼굴 보면 타브한테 욕한바가지 할줄 알았음...
근데 밖에나가서 보자마자 너 왔구나~~나는 남편 시체 끌고 어케갈지 고민해야대 흑흑 이러고 있길래 정신 혼미해짐ㅋㅋㅋ멘탈 개쎄...
타브가 남편 시체로 되살렸더니 경악하는것도 원래 모습이아니잖아 이러는데 아니..원래모습이 아닌 정도가 아니고 언데드가됐잖아요ㅜㅠ 도망가라 좀
남편 데려갈래? 하면 고민 3초도안하고ㅜ 방법 찾아봐야겟다 위저드찾아가본다~~ (시체남편한테) 너가 도시엔 뭐든 다있다고 했자나 맞지?! 가자 하고 지팡이 붙들고 남편몰고 졸라 씩씩하게 출발...남편 뒤에서 으어어 하고 따라가는거 개웃김ㅠㅜㅋㅋㅋ
게임 내 캐들 통틀어서 이정도로 최약체인데 멘탈 오지고 회복탄력성 쩌는 캐릭터 처음 봄
보통은 가족이 언데드되면 절망->없애줘요 아니면 나도 죽을란다 엔딩 아니냐고ㅠㅜ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