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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7 09:32
파피 놀이시간에 나오는 살아움직이는 장난감은 파피회사가 고아와 부모가 잠시 맡긴 아이들을 데려와서 강제로 생체실험하고 개조해서 만든 장난감 같던데, 내가 저 상황이어도 당연히 그 회사 직원들 죄다 죽여버리고 싶어서 미쳐버릴 것 같겠다

사람의 육체를 완전히 장난감으로 바꿀 대수술이면 아무리 마취를 한다할지라도 수술과정에서 느껴지는 고통을 완전히 없애지 못하거나 아예 통하지도 않았을 거고, 설령 개조하는 동안에는 마취가 잘되었고 휴유증같은 것도 없어서 육체적 고통을 느끼지 못할지언정 강제로 장난감 몸에 갇혀서 두번 다시 인간으로 돌아지 못하고 평생 남들 구경거리로만 살아야할텐데 안 미치고는 못 배길 듯

아예 정신도 같이 나가고 그러면 좀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정신은 말짱한 것 같고, 아주 간혹 맞벌이로 바쁘고 집안형편이 안 좋은 부모들이 기숙사같은 느낌으로 아이들을 고아원에 잠시 맡기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음.

와 부모님이 바쁘셔서 날 잠시 고아원에 맡기셨는데 그 곳에서 강제로 수술실에 끌려가 고문당하고 일어나니 내 몸이 30CM짜리 인형이 되어있었고, 두번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평생 남 구경거리나 해야하는 절망적인 상황인데 사정때문에 날 잠시 이곳에 맡기고 주말때마다 내 얼굴 보러오신 부모님께서 날 알아보지도 못하시고 계속 내앞에서 나 찾는다고 생각하니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다

기쁨의 시간에 아무 상관도 없는 무고한 직원이나 손님들이 있어서 문제였지만, 생체실험에 사실상 고문도 당하고 강제로 장난감으로 개조되어 두번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평생 구경거리로 전락해버린 애기들 입장에선 그게 신경쓰이겠냐고? 자기들 개조하고 구경거리삼은 장본인들 아니고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다 똑같은 인간으로 보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