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자고 다음에 아스가 자자고 하면 그냥 우린 원나잇으로 끝내는게 좋겠다고 답하면 나오는 반응인데 
하 시발 처음엔 헛헛하게 웃으면서 어 그래 상심으로 죽겠네 장난스러운 말투로 반응하다가
눈길 피하면서 손 어쩔 줄 몰라하는거 진심 존나 꼴림 
말은 내가 다른 사람관 수십만번을 잤지만 너와 함께 했던 시간은 기억할거다 되게 번지르르해서
아스 딴에는 연기한다고 한 말인데 말 끝나고 난 후 본인도 그게 사실 되게 진심이었다는거 깨달은거같음
말 끝나고 괜히 시선 멀어지는 것도 그렇고 말하면서 자기가 지금 상처받았다는거 실시간으로 알아챈 느낌임
동시에 지 자존심은 지키고 싶어서 마무리는 그래 아주 좋은 시간 보내길 바라 자기야 이러는데 아주 이 악물고 '자기야' 말하는거 와...
이제 이 장면 이후로는 아스랑 로맨스는 나가리되는거같던데 솔까 이 때 아스 자기 감정 자각하고 혼자 타브 짝사랑 시작하는거 아니냐

이 씬은 진짜 성우가 미쳤음 아스 성우가 모캡도 많이 했던데 저것도 성우가 했겠지? 저 손짓이랑 눈길에 대사 중간에 적절하게 한 템포 쉬었다가 끝내는게 대박인거같음
물론 나는 아스 거절 못해서 내가 직접 게임하면서 볼 일은 없을 듯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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