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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1 17:32
세계관 탄탄한걸로 유명한 게임/애만/창작 등등 보면
처음부터 부여된 설정값이 작중 전개/서술에 따라 밝혀지는 형태라
초반에 의미를 몰랐던 요소의 복선도 재차 깨닫고 재독하면 할수록 몰랐던 요소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가 크잖음
그런데 쿠키런 킹덤 세계관은 전형적인 끼워맞추기 설정추가로 인해 초반 전개와 맞물리지 않아
무언가 내막이 밝혀져서 속시원한게 아니라 초반 의미심장한 복선이라 여겨졌던 거조차 무의미했고
앞으로도 어떤 식으로 뭔가 새로운게 튀어나와 지금 아끼는 설정이 맥거핀 되어버릴지 모름.
설령 초창기엔 별 의미없는 설정이었더라도 적당히 동인 눈치 봐가며 설정 부여하는 센스라도 있어야 하는데
데브 머저리들은 지들이 밀어주는 캐만 오지게 푸쉬하거나 동인커플팬덤에 먹히는거만 좀 신경써주는 척 하고
캐릭터 자체적인 매력을 보강하는건 조또 신경 안씀
대표적으로 바요인데 근본적으로 바요가 왜 달을 사랑하는가 <- 실장 n년차지만 아무이유 없음
그냥 어련히 바다니까 달을 사랑하나보다 '그냥 그런가보다'해야함
그래서 인어왕국 스토리에서 바요는 달을 위한 감정에 솟아오르지만 사실 그냥 그게 끝임
달만 존나 사랑하는거 외에 스토리에 인어들을 제대로 살폈는가? 걍 무관심하다 힘 던져준게 끝임 그조차도 의무인지 기도에 부응한건지 바요가 인어들 모은건지 뭔지 제대로 나온거 아무것도 없음 그 구멍 술술 뚫린 여백을 유저가 알아서 채워야 함
용감한 쿠키는 왜 도망갔는가? 마녀가 먹으려 해서. 마녀는 왜 쿠키에게 생명가룰 뿌렸을까?
그러면서 달빛술사는 왜 만들어서 뭘 대비하려했을까? 쿠키들끼리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사이 아기 쿠키는 어떻게 내려주는걸까?
그건 신앙인가? 아직도 유효한 일부 마녀들의 변덕인가? 구체적인거 없음 세계관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마저 '잘 모름' 이게 말이 됨..?
인간과 쿠키(먹는자와 먹히는자)의 아포칼립스도 아니고 애초에 쿠키 생태계가 어찌 돌아가는지조차 제대로 설명이 안됨
서리여왕은 생명을 순환시킨다는데 죽을땐 마력 흡수한다치자 그러면 새 탄생은.. 오븐에서 굽는것도 이젠 쿠키들끼리 못하고 마녀가 구워줘야한다며 그럼 마녀가 전세계 쿠키 아가들 죄다 굽기뺑이치는거임 뭐임;
이번에 비판받는 세릴세탁기도 그럼 요정국 자체가 오로지 세릴의 세릴을 위한 세릴에 의해 1,2챕터 통으로 소모됨
나타난 이유 = 어마로 사고친 대륙 말고 다른 환경 필요한데 그와중에 어마로서의 세릴을 모르는 뇌청순 나라가 필요함
국민들 = 수은기사고 은방울이고 그냥 오로지 소모성 '기사/엑스트라/신하/충성을 바칠 대상'이지 주체적인 독립성 아무것도 없음 군주가 바뀌건 새 군주로 모셔야할 세릴이 과거에 어떤 쿠키였건 어쨌거나 그냥 시키는대로 따를뿐임
금기 = 만큼 아무 의미없이 마구 써지는 요정국임 다크문마법이고 쿠키되살리기고 하지 말라지만 편의에 따라 적극적으로 써먹음 과연 세릴최적화 왕국다움 모럴터진게 아주 딱임
요정왕 = 갑툭튀한 비스트에 갑툭튀한 사실 엄청난 봉인의 수호자에 갑툭튀한 생명을 되살리는 금주법 기존에도 쓸수있다가 이제까지 안썼지만 하여간 쓰고 뒤지고 힘도 물려주고 너무나도 처음부터 힘 주고 퇴장당하기 위함 얘의 존재가치는 '어차피 봉인풀릴 나무 세릴 힘주고 죽기'임
그러다보니 세계관 자체가 얄팍해지고 탐구할 매력을 상실함 복선이라 여겨진 설정 겹침? 응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음유시인과 클로버가 똑닮은 대사 치는건 그냥 셀프파쿠리고 속성 겹침 아무도 신경 안써~ 까런에 요정맛 쿠키? 응 까킹엔 없어~ 은방울도 그런애 모른다네 까킹에서 요정맛 쿠키는 이제 요정여왕된 세릴임~
편의적으로 까런 시절 관계도 슬쩍 뿌려 밑간보다가 이거 아니다 싶으면 내치고 적당히 반응좋으면 땡겨오고 그 모든게 애매모호함
일단 더져놓고 간 보다가 끼워맞추다가 앞부분이랑 모순 생기는건 모르쇠하고 넘기고 또 새 캐 던지고 세계관 확장하고
무분별하게 시즌확장해서 이거저거 다 쳐넣는데 알맹이가 빈깡통 공갈빵이라 점점 맛이 없다
데브야 이게 맞냐
처음부터 부여된 설정값이 작중 전개/서술에 따라 밝혀지는 형태라
초반에 의미를 몰랐던 요소의 복선도 재차 깨닫고 재독하면 할수록 몰랐던 요소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가 크잖음
그런데 쿠키런 킹덤 세계관은 전형적인 끼워맞추기 설정추가로 인해 초반 전개와 맞물리지 않아
무언가 내막이 밝혀져서 속시원한게 아니라 초반 의미심장한 복선이라 여겨졌던 거조차 무의미했고
앞으로도 어떤 식으로 뭔가 새로운게 튀어나와 지금 아끼는 설정이 맥거핀 되어버릴지 모름.
설령 초창기엔 별 의미없는 설정이었더라도 적당히 동인 눈치 봐가며 설정 부여하는 센스라도 있어야 하는데
데브 머저리들은 지들이 밀어주는 캐만 오지게 푸쉬하거나 동인커플팬덤에 먹히는거만 좀 신경써주는 척 하고
캐릭터 자체적인 매력을 보강하는건 조또 신경 안씀
대표적으로 바요인데 근본적으로 바요가 왜 달을 사랑하는가 <- 실장 n년차지만 아무이유 없음
그냥 어련히 바다니까 달을 사랑하나보다 '그냥 그런가보다'해야함
그래서 인어왕국 스토리에서 바요는 달을 위한 감정에 솟아오르지만 사실 그냥 그게 끝임
달만 존나 사랑하는거 외에 스토리에 인어들을 제대로 살폈는가? 걍 무관심하다 힘 던져준게 끝임 그조차도 의무인지 기도에 부응한건지 바요가 인어들 모은건지 뭔지 제대로 나온거 아무것도 없음 그 구멍 술술 뚫린 여백을 유저가 알아서 채워야 함
용감한 쿠키는 왜 도망갔는가? 마녀가 먹으려 해서. 마녀는 왜 쿠키에게 생명가룰 뿌렸을까?
그러면서 달빛술사는 왜 만들어서 뭘 대비하려했을까? 쿠키들끼리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사이 아기 쿠키는 어떻게 내려주는걸까?
그건 신앙인가? 아직도 유효한 일부 마녀들의 변덕인가? 구체적인거 없음 세계관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마저 '잘 모름' 이게 말이 됨..?
인간과 쿠키(먹는자와 먹히는자)의 아포칼립스도 아니고 애초에 쿠키 생태계가 어찌 돌아가는지조차 제대로 설명이 안됨
서리여왕은 생명을 순환시킨다는데 죽을땐 마력 흡수한다치자 그러면 새 탄생은.. 오븐에서 굽는것도 이젠 쿠키들끼리 못하고 마녀가 구워줘야한다며 그럼 마녀가 전세계 쿠키 아가들 죄다 굽기뺑이치는거임 뭐임;
이번에 비판받는 세릴세탁기도 그럼 요정국 자체가 오로지 세릴의 세릴을 위한 세릴에 의해 1,2챕터 통으로 소모됨
나타난 이유 = 어마로 사고친 대륙 말고 다른 환경 필요한데 그와중에 어마로서의 세릴을 모르는 뇌청순 나라가 필요함
국민들 = 수은기사고 은방울이고 그냥 오로지 소모성 '기사/엑스트라/신하/충성을 바칠 대상'이지 주체적인 독립성 아무것도 없음 군주가 바뀌건 새 군주로 모셔야할 세릴이 과거에 어떤 쿠키였건 어쨌거나 그냥 시키는대로 따를뿐임
금기 = 만큼 아무 의미없이 마구 써지는 요정국임 다크문마법이고 쿠키되살리기고 하지 말라지만 편의에 따라 적극적으로 써먹음 과연 세릴최적화 왕국다움 모럴터진게 아주 딱임
요정왕 = 갑툭튀한 비스트에 갑툭튀한 사실 엄청난 봉인의 수호자에 갑툭튀한 생명을 되살리는 금주법 기존에도 쓸수있다가 이제까지 안썼지만 하여간 쓰고 뒤지고 힘도 물려주고 너무나도 처음부터 힘 주고 퇴장당하기 위함 얘의 존재가치는 '어차피 봉인풀릴 나무 세릴 힘주고 죽기'임
그러다보니 세계관 자체가 얄팍해지고 탐구할 매력을 상실함 복선이라 여겨진 설정 겹침? 응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음유시인과 클로버가 똑닮은 대사 치는건 그냥 셀프파쿠리고 속성 겹침 아무도 신경 안써~ 까런에 요정맛 쿠키? 응 까킹엔 없어~ 은방울도 그런애 모른다네 까킹에서 요정맛 쿠키는 이제 요정여왕된 세릴임~
편의적으로 까런 시절 관계도 슬쩍 뿌려 밑간보다가 이거 아니다 싶으면 내치고 적당히 반응좋으면 땡겨오고 그 모든게 애매모호함
일단 더져놓고 간 보다가 끼워맞추다가 앞부분이랑 모순 생기는건 모르쇠하고 넘기고 또 새 캐 던지고 세계관 확장하고
무분별하게 시즌확장해서 이거저거 다 쳐넣는데 알맹이가 빈깡통 공갈빵이라 점점 맛이 없다
데브야 이게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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