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겜 nnn년 하다보니 드디어 깨달았음

게임하다가 길드나 파티 생겨서 구성원들이랑 친해지면 게임이 너무 재밌어짐ㅋㅋㅋ 1시간 하고 끌 게임도 밤새워서 하게 되고, 오카방에서 하루종일 수다떨고 도파민 개오짐ㅇㅇ 사람들이 어쩌다가 게임폐인 되는지 이해할 수 있을 정도임

근데 이 즐거운 시간은 오래 안가고 꼭 누가 접거나 싸워서 쫑나더라...습습ㅠ 접는 건 그나마 다행인데 누가 누구랑 싸워서 길드 터지고 다 뿔뿔이 흩어지면 갑자기 이 넓은 겜세상에 홀로 남겨져서 급 외로워짐ㅠ
싸운 사유도 ㅈㄴ 이상해서 현타옴 겨우 그런 거 때문에 연을 끊고 그러냐...

근데 이 꼴 보기 싫어서 솔플하자니 남들은 다 친한 겜친 한둘은 있음... 나만 혼자인 게 싫어서 자꾸 겜친을 찾아나서게 됨... 그리고 게임하다 보면 친해지는 사람이 꼭 생김ㅋㅋ

햐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 말하는 거만 보면 현실에서 연애 반복하는 사람같네ㅋ 당분간 솔플겜이나 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