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footballdaily/status/1707748553156665698

포감이 어렸을 때 ㄱㅍ팬이었다고 해서 기자가 물어본 모양인데 대답 존나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70년대였어서 ㄱㅍ 아님 ㅁㄴ 경기만 보여줬었음 내 절친 중 두어명이 ㅁㄴ 응원하길래 난 다른 쪽으로 감 그게 재밌잖아
-> 내...?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겨

애들이 다 그런 것처럼 나도 내 방 벽에 ㄱㅍ 포스터 걸어놨었음 근데 자라면서 상황은 변하잖아. 나 옛날에 해피 데이즈(7080년대 했던 믣) 좋아했지만 폰즈(등장인물) 포스터도 이젠 안 갖고있는걸 사는 일이 다 그렇지 뭐ㅇㅇ
-> 이거 보고 진짜 센스 미쳤다 싶었음ㅋㅋㅋㅋㅋㅋ

진짜 포감 감독으로 정해지기 전부터 인텁 존나 잘한다 생각했고 인텁 컨퍼 보면서 항상 센스있는거 느꼈는데 역시나ㅋㅋㅋㅋㅋㅋ 어그로 끌릴수 있는 질문에 적절하게 유머 섞어가면서 대답 존나 잘하는듯ㅋㅋㅋㅋㅋㅋ

https://twitter.com/TheSpursExpress/status/1707876723423953340

이건 어린 선수들(맥락상 유스 말하는 것 같음) 기용할거임? 에 대한 답변인데 그럴 수도 있음ㅇㅇ 이렇게 대답하면서도 너무 어린 선수들을 노출시키는 건 오히려 악영향 미칠 수 있다, 나는 그 친구들을 최대한 안심시키려 한다, 실수하거나 잘 못해도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한다 등등 어린 선수들 최대한 보호해주려고 하는 게 느껴져서 좋더라ㅠㅠㅠㅠ 솔직히 해축 파다보면 재능 있는 선수들인데 너무 어린 나이부터 1군 들어와서 온갖 미디어에 시달리면서 고생한 거 한두명 보는 게 아니잖아... 능력에 따라 성인팀에서 같이 뛸 수 있다는 걸 말해주면서도 실수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확실히 안심시켜주는 게 팬 입장에서도 든든한 것 같음



일요일 경기 너무너무너무너무 떨리는데 포감 믿고 가보겟읍니다... 톹넘들아 사랑해 포감님 믿습니다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