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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22:20
기다려, 누가 내 몫이라고 했나? 그 10만은 두 딸의 몫, 내 몫은 없어, 미안, 겐씨, 나 가족이 없다고는 말 못 하겠어 설령 목숨을 잃는다 해도.

우리는 8년 전에 맹세했다. 놈들의 지배가 아무리 굴욕적이어도 나미가 잘 있는 한 참고 견디는 싸움을 하자고. 하지만 이게 놈들의 대답이다! 나미의 마음을 갖고 논 어인들을 용서할 수 없다! 싸우자는 데 이견 있나?

싸움을! 멈추세요!! 싸움을 멈추세요! ···싸움을 멈추세요! 이제 적은 없는데···!! 더 이상 피를 흘리지 말아요···! 싸움을 멈추세요!

남자에게는 싸움을 피해서는 안될 순간이 있다! 그건 동료의 꿈이 짓밟혔을 때야. 나를 짓밟아도 그 녀석의 꿈만은 비웃지 못한다!

멈춰라 퍼핑톰! 넌··· 낳아준 부모를 어디로 데려갈 참이냐! 멈춰라, 바다열차!

흰 수염은 시대를 만든 대해적이다! 이 시대의 이름이! '흰 수염' 이다!

무책임하게 죽어버린 우리를 그가 용서해 주리라 생각진 않지만 이기적인 약속만 남긴채 목소리도 이르지 않는 먼 하늘 아래에서 죽어서 미안하다며 단념할 수야···!! 남자가 한 번···! 꼭 돌아가겠다고 했으니까요!

사람들은 내일도 변함없이 평화로운 하루가 될 줄 알겠지. 두고 봐라. 난 이 해안에서 해적 놈들에 맞서 싸울 테다! 진짜로 거짓말로 만들어버릴 테다! 그것이 거짓말쟁이인 내가 해야 할 도리인 것이다! 팔뚝에 총알이 박혀도··· 사람들한테 쫓기는 신세가 되었어도···! 이곳은 내가 자란 마을이야!

약하고 여린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흉악한 범죄자들을 가두어두는 이곳은 지옥의 보루! 그곳이 뚫리면 이 세상은 공포의 수렁이지! 보내지 않겠다고 한 이상, 한 걸음도 못간다!

나는 시대의 잔당이다 신시대에 내가 탈 배는 없다

네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난 해적들과 싸워왔다! 여기를 지나가고 싶다면 날 죽이고서라도 지나가라! 밀짚모자 루피! 그것이 너희가 선택한 길이다! 못하면 에이스는 죽을 뿐이다! 원하지 않는 일이야 얼마든지 일어나지!! 난 봐주지 않겠다! 루피 너를, 적으로 간주한다!

아직이다. 조금만 더… 살아있을게… 지금 죽어버리면 그순간 너에게 걸었던 마법이 풀려서 너의 목소리가… 소리가… 섬에 울려퍼져버려.. 걸어라, 로우.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멀리 멀리. 더이상 널 속박하는건 아무것도 없어. 백색마을의 철의 국경도, 짧았던 수명도, 아무도 널 막지 않아. 넌 이제.. 자유야. 로우, 사랑한다







그러면 안되는 걸 알고, 지거나 혹은 죽을 것을 알더라도 물러서지 않는 각오 시바.. 사람 심장 뻐렁침…
해적 뿐만 아니라 해군, 소시민까지 다 자기 신념 있는 거ㅠ
2022.11.26 22:37
ㅇㅇ
ㅁㅊ 진짜 주옥같은 대사만 모아놨네 눈물난다
[Code: 9e1b]
2022.11.27 00: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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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보니까 기백 넘치고 처절한 대사 존나 많다......ㅠㅠㅠ
[Code: 7037]
2022.11.27 00: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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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대의 잔당이다 신시대에 내가 탈 배는 없다> 이거 시발 본인 이름이 뉴게이트인것까지 존나 뽕참ㅜ
[Code: 2a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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