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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9 18:13
대딩때 사고쳐서 결혼했는데 주변사람들 1도 안놀람 오히려 이제서야 하는게 용하다고 하겠지 젊고 건강한 애들이 불붙어서 다섯남매 엄마아빠 되는거 보고싶음 ㅋㅋ 압바!! 하고 부르는게 셋째인지 넷째인지 막내인지 헷갈려서 어어?! 하고 가끔 애들 이름도 잘못부름 1년에 가족 생일이 7번임 특히 2~3월 진짜 바쁘겠지 졸업식 입학식 시즌이라 첫째 졸업식 넷째 유치원 오티같은거 겹쳐서 아침부터 둘다 으아아아아 정신없는거 위무선이 첫째 입학식 가고 강징이 넷째 유치원 갔는데 아빠는? 하고 묻는 질문에 (여기에) 없어요…라고 대답하는 애 때문에 강징 막내 안고있다가 식겁함 있잖아!! 첫째 졸업식에서 감격으로 박수치던 위무선 귀만 간질간질함

그 인원으로는 어디 식당 찾고 가는것도 일이라 다 마치면 외가로 가는데 자염네도 와있겠지 근데 이쪽도 다산이라 복작복작함 그 우자연도 기빨리고 강풍면 진작에 온화하게 앉아서 넋나가있음 할아부지 할모니 엄마 아빠 형아 누나 웅성웅성 금릉 으아아아 하면서 동생들 챙기느라 삼촌네 온줄도 모름 겨우 다같이 식탁 앉아서 밥먹는데 위무선이랑 금자헌 애들 챙기랴 마누라 챙기랴 장인장모 신경쓰랴 밥이 코로 넘어감 금자헌이 위무선보다 훨씬 허둥지둥하겠지 저녁먹고 금자헌 체해서 손가락 사이 꾹꾹 눌러주고 약먹이는 염리 강징 풍면자연이랑 얘기중이고 위무선 거실에서 애들 데리고 닌텐도 파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