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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02:56
대충 연화오 공자들의 ~예술 교양 함양 시간~이런거였으면 좋겠음 근데 그런거 모르겠는 위무선은 걍 나가놀고싶어서 옆에 앉은 강징이나 콕콕 찌르는데 강징은 어그로 차단하고 선생님 말이며 그림그리는 손에 빡 집중하고 있는거 재미없다고 툴툴거리면서도 소종주는 뭐든 잘 해야한다는 부담 있는 강징 모를 위무선 아니라서 따라주겠지 초상화 그리는 것도 있는데 옆에 앉은 사람 그려주라는 말에 위무선이랑 강징이 서로를 그리게 된거
강징 나름 집중한다고 했는데 마음대로 안됨 아 짝사랑 상대 코앞에 두고 관찰해서 그려야하는데 너무 떨리는거에요 그와중에 저놈은 얼굴은 얼마나 반반한지 심장 두근두근대서 손까지 떨림 집중하는지 진지해진 얼굴 훔쳐보다가 눈이라도 마주치면 위무선 씩 웃고 강징은 호다닥 시선 내리고 위무선이 자길 그리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배로 긴장됨 나 무슨 표정 하고 있지 머리 삐져나오지는 않았나 하고 오만 생각 다 들고 그렇게 달달 떨리는 손으로 혼신의 힘을 다했는데 염병 강공자는 그림에 재주는 없었음 이게 위무선인지 뮈무섬인지 모르겠음
위무선은 자꾸 자기 흘긋대는 강징 보면서 웃음 꾹 참고 진지한척 하겠지 잘그리고 싶은지 눈 피하면서도 땡그랗게 뜨고 관찰하는게 귀여워서 자꾸 웃음남 어떻게 그릴지 기대돼서 두근두근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그림 다 그리고 확인하자고 하자마자 강징 손에서 종이 낚아챈 위무선 보자마자 아잌ㅋㅋㅋㅋㅋㅋ이거 누구야 강징ㅋㅋㅋㅋㅋ 하면서 바닥 구르고 쒸익쒸익하는 강징 니는 얼마나 잘 그렸는지 보자고 종이 낚아챘는데 위무선 방에 그려진 꼬맹이들 그림마냥 미니미 강징이 잉잉 선선이 형아 하고 있는거 보고 너야말로 이거 누구냐고 아정한 공자 컨셉도 집어치우고 우당탕탕 난리나서 우자연 소환당함 결국 오지게 혼나고나서도 위무선이 자기 그려준거니까 몰래 접어서 보관하겠지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모든 것이 다 끝나고 강징이 위무선 방 정리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렀으면 좋겠다 입이 무겁고 눈치가 빠른 최소한의 가복만 드나들면서 먼지정리만 하고 아무것도 손대지 않아서 16년이 흘렀는데도 방은 그대로 남아있겠지 너무 피곤하고 지친 강징이 위무선 침대에 누워서 눈만 감고 있다가 문득 떴는데 침대에서 보이는 자리 벽 틈에 종이 하나가 끼워져있는거야 오래된거라 안 찢어지게 조심조심 꺼내봤더니 그날 위무선이 그린 강징 그림이 나오는거 눈을 내리깔고 집중한 강징을 담아낸 그림은 누가 봐도 잘 그렸다고 할 정도겠지 다 바래서 거의 갈색이 된 종이인데도 섬세하고 정성들인 솜씨가 느껴지는….사실 그날 강징은 위무선이 그림 잘 그리면서도 자기 안그려주고 장난쳐서 내심 삐져있었단말임 그러다가 한참이 지나고 잊은 일이었는데…강징은 그날 위무선의 그림을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었고 위무선의 방에도 침대에서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강징이 있었음 그제서야 눈물 참을 수 없어서 조용히 우는 강징 ㅂㄱㅅㄷ 그나마도 종이에 떨어질까봐 황급히 닦겠지
몇년이 지나지 않아 강징은 조용히 모든 것을 정리하고 숨을 거뒀겠지 금릉 아량으로 개인적인 유품 정리는 위무선이 하는데 그나마도 손 안에 들어오는 작은 함 하나밖에 없었음 허탈한 마음 누르고 함 열어 봤는데 위무선이 그렸던 그림 두장 나와서 그대로 무릎 꿇고 무너지는거
강징 나름 집중한다고 했는데 마음대로 안됨 아 짝사랑 상대 코앞에 두고 관찰해서 그려야하는데 너무 떨리는거에요 그와중에 저놈은 얼굴은 얼마나 반반한지 심장 두근두근대서 손까지 떨림 집중하는지 진지해진 얼굴 훔쳐보다가 눈이라도 마주치면 위무선 씩 웃고 강징은 호다닥 시선 내리고 위무선이 자길 그리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배로 긴장됨 나 무슨 표정 하고 있지 머리 삐져나오지는 않았나 하고 오만 생각 다 들고 그렇게 달달 떨리는 손으로 혼신의 힘을 다했는데 염병 강공자는 그림에 재주는 없었음 이게 위무선인지 뮈무섬인지 모르겠음
위무선은 자꾸 자기 흘긋대는 강징 보면서 웃음 꾹 참고 진지한척 하겠지 잘그리고 싶은지 눈 피하면서도 땡그랗게 뜨고 관찰하는게 귀여워서 자꾸 웃음남 어떻게 그릴지 기대돼서 두근두근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그림 다 그리고 확인하자고 하자마자 강징 손에서 종이 낚아챈 위무선 보자마자 아잌ㅋㅋㅋㅋㅋㅋ이거 누구야 강징ㅋㅋㅋㅋㅋ 하면서 바닥 구르고 쒸익쒸익하는 강징 니는 얼마나 잘 그렸는지 보자고 종이 낚아챘는데 위무선 방에 그려진 꼬맹이들 그림마냥 미니미 강징이 잉잉 선선이 형아 하고 있는거 보고 너야말로 이거 누구냐고 아정한 공자 컨셉도 집어치우고 우당탕탕 난리나서 우자연 소환당함 결국 오지게 혼나고나서도 위무선이 자기 그려준거니까 몰래 접어서 보관하겠지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모든 것이 다 끝나고 강징이 위무선 방 정리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렀으면 좋겠다 입이 무겁고 눈치가 빠른 최소한의 가복만 드나들면서 먼지정리만 하고 아무것도 손대지 않아서 16년이 흘렀는데도 방은 그대로 남아있겠지 너무 피곤하고 지친 강징이 위무선 침대에 누워서 눈만 감고 있다가 문득 떴는데 침대에서 보이는 자리 벽 틈에 종이 하나가 끼워져있는거야 오래된거라 안 찢어지게 조심조심 꺼내봤더니 그날 위무선이 그린 강징 그림이 나오는거 눈을 내리깔고 집중한 강징을 담아낸 그림은 누가 봐도 잘 그렸다고 할 정도겠지 다 바래서 거의 갈색이 된 종이인데도 섬세하고 정성들인 솜씨가 느껴지는….사실 그날 강징은 위무선이 그림 잘 그리면서도 자기 안그려주고 장난쳐서 내심 삐져있었단말임 그러다가 한참이 지나고 잊은 일이었는데…강징은 그날 위무선의 그림을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었고 위무선의 방에도 침대에서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강징이 있었음 그제서야 눈물 참을 수 없어서 조용히 우는 강징 ㅂㄱㅅㄷ 그나마도 종이에 떨어질까봐 황급히 닦겠지
몇년이 지나지 않아 강징은 조용히 모든 것을 정리하고 숨을 거뒀겠지 금릉 아량으로 개인적인 유품 정리는 위무선이 하는데 그나마도 손 안에 들어오는 작은 함 하나밖에 없었음 허탈한 마음 누르고 함 열어 봤는데 위무선이 그렸던 그림 두장 나와서 그대로 무릎 꿇고 무너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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