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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13:02
위압감 넘치는 음악 속에 아래에서 위로 우러러보는 앵글로 왕좌에 앉은 아담 잡아주는데
시발 드웨인 존슨 존나 멋있고 왕좌에 꽉 차고 존나 여기 앉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보여서
지금껏 영화가 빌딩해온 주제의식에 반하는 엔딩임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존나 왕 시켜드리고 싶고 무릎 꿇고 싶고
테스아담 성격 봤으니까 나쁜 리더는 안될거야 당신이 우리의 신이십니다 생각하게 된 순간
본인 입으로 명확하게 "wrong"이라고 말하면서 왕좌 박살낸다는 점임ㅋㅋㅋㅋㅋㅋㅋ
원작설정도 그렇고..독재자를 물리치면서 신격화된 혁명가가 또다른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존나 높다는 거 영웅숭배 나쁘다는 거 머리로 알고 있으면서도 와존나멋잇다이게맞다 생각하게 만든다는 게ㅜ그리고 딱 그걸 경험시켜주고 본인 선택으로 뿌순다는 게 너무 좋았음ㅋㅋㅋㅋㅋ